학술논문
자화상을 통해 본 빈센트 반 고흐와 에드바르드 뭉크의 내면표현에 관한 비교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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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 Comparative Study of the Inner expression of Vincent van Gogh and Edvard Munch through Self-Portrait
- 발행기관
- 한국미술치료학회
- 저자명
- 박완용(Park, Wan-yong)
- 간행물 정보
- 『미술치료연구』제28권 제1호, 225~248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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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빈센트 반 고흐와 에드바르드 뭉크의 자화상을 통하여 내면 표현의 의미와 조형 언어를 비교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들이 내면의 표현에 치중했던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경험되어 왔던 불안과 좌절 등의 내면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내면에 대한 응시로 그리게 된 자화상을 고흐는 자기 자신을 시각화함으로써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했다면 뭉크는 상실의 슬픔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통찰하고자 했다. 그 내면표현의 의미와 원리를 작품의 내용과 양식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면, 내용인 자화상을 통한 내면표현의 의미에서는 고흐가 영원한 내면적 생명력의 표현으로, 뭉크는 겪었던 불안과 공포의 표현이라는 차이가 보인다. 또한, 작품의 양식인 색채와 톤, 마티에르, 빛, 공간과 시선 처리, 인물의 크기 등의 조형 언어 분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고흐는 고명도의 노란빛을 파랑과의 대비로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밝은 톤, 강력한 마티에르, 순광, 큰 인물상, 명확한 시선 처리로 자신을 주장하고 있다면 뭉크는 붉은색을 검정과 대비시키면서 죽음과 불안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며, 어두운 톤, 격한 터치의 평면적 마티에르, 역광, 흐릿한 시선 처리와 작은 크기의 인물로 내적갈등의 표현과 자신의 문제를 시각적으로 통찰하여 수용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and analyze the inner principles of expression and formative language through self-portraits of Vincent van Gogh and Edvard Munch. The artists wanted to express the internal anxiety and frustration that they had experienced in their childhoods. While Van Gogh tried to prove his existence to others by depicting himself in a self-portrait drawn as a gaze at inner feelings, Munch tried to gain an objective insight into his present, unable to escape from the sadness of loss. When comparing the meaning and principle of inner expression based on the content and style of their self-portraits, the difference is shown in Van Gogh’s expression of eternal inner vitality and Munch’s expression of anxiety and fear. There was also a difference in the formative language analysis such as color and tone, matiere, light, space, the angle of vision, and size of the subject. Gogh uses bright yellow in contrast with blue as a means of expressing himself, and he asserts himself with strong matiere, plain light, a large-size portrait, and the subject’s clear eye-contact with the viewer. However, Munch contrasts red with black, using the dark tones as a symbol of death and anxiety, a flat matiere of intense touch, backlight, blurry eye contact, and a small-sized subject. These qualities express his internal conflict and his acceptance of his own problems with visual insight.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생애 및 작품활동
Ⅳ. 자화상을 통한 고흐와 뭉크의 비교
Ⅴ. 결 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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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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