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판단력 비판」의 교육학적 해석

• 영문명: An Interpretation of Kant s Critique of Judgment as the theory of Education
• 발행기관: 한국도덕교육학회
• 저자명: 신춘호(Chun-Ho Shin)
• 간행물 정보: 『도덕교육연구』도덕교육연구 제16권 제1호, 1~2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8.31

국문 초록

칸트의 제3비판서인 「판단력 비판」은, 「순수이성비판」과는 달리, 인식 사태의 총체적 역동성을 드러내고 있다. 「순수이성비판」에서 인식의 논리적 가정으로서 등장한 아프리오리는, 「판단력 비판」에서는 구체적인 경험적 인식의 사태에서 발휘되는 역동적 힘으로서 등장한다. ‘반성적 판단’과 ‘자연의 합목적성’, ‘美’과 ‘숭고’ 등에 관한 그의 아이디어는, 인식의 심미적 측면과 종교적 측면을 드러냄으로써 이 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역동적 힘으로서의 아프리오리는 인간의 마음이 지니는 ‘가치 추구의 열망’, 또는 ‘자기 초월적 의지’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판단력 비판」에 의하면, 지식 획득의 사태는 인간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가치 추구의 열망, 자기 초월적 의지를 확인하고 형성하는 사태로 규정되며, 이 점에서 그것은 지식교육과 도덕성의 관련을 설명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terpret of kant s 3rd critique, i. e. Critique of judgment, as the theory of education. The most remarkable difference of 3rd critique from 1rd critique, is it s holistic and dynamic point of view in which kant analyzed the process of knowing. In 1rd critique, ‘A priori’ was regarded as the logical presupposition of knowledge. But in 3rd critique, A priori was regarded as dynamic forces or motives of human mind. The key concepts of 3rd critique, such as reflective judgment, purposiveness of nature, beauty, and sublime, revealed the aesthetic and religious dimension of the process of knowing. In this context, A priori , as forces or motives of human mind, was transcendental will , which was embedded in the innermost of human mind. According to this interpretation, kant s 3rd critique presents the answer to fundamental question of education, i.e. the relation between knowledge acquisition and morality.

목차

Ⅰ. 서론

Ⅱ. 「순수이성비판」 : ‘논리적 가정’으로서의 아프리오리

Ⅲ. 「판단력 비판」 : ‘역동적 힘’으로서의 아프리오리

Ⅳ. 지식 추구의 의미 : ‘자기 초월적 의지’로서의 아프리오리

Ⅴ. 맺는 말 : 지식교육과 도덕성

참고문헌

키워드

아프리오리 판단력 비판 반성적 판단 미 숭고 A priori critique of the power of judgment reflective judgment beauty subl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