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기분장애에서 리스페리돈의 효과와 안전성
이용수 28
- 영문명
- Efficacy and Safety of Risperidone in Mood Disorders
- 발행기관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 이민수 남종원
- 간행물 정보
- 『신경정신의학』제38권 제5호, 1178~1185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199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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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목적:
항정신병약물은 기분장애에서 정신병적 증상을 감소시키고 과다한 행동을 조절하려는 목적으로 리튬과 병합
하여 사용된다. 그러나 전형적 항정신병약물은 양극성장애 우울 삽화에 효과가 적다는 점과 지연성 운동장애의
위험성으로 기분장애에서 사용에 제한점이 있다. 새로운 항정신병약물의 하나인 리스페리돈은 상기 제한점을 줄
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제시한 바 있다. 따
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분장애에서 리튬과 리스페리돈의 병합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그리고 조증 유발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급성 조증 삽화 또는 급성 우울증 삽화로 입원한 9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CGI(Clinical global impression),
GAF(Global assessment of functioning), 그리고 부작용의 평가를 하였다.
결 과:
총 97명의 대상군에서 기분안정제로 리튬을 투여하고 항정신병약물로 할로페리돌 또는 리스페리돈을 투여
한 양극성 장애 조증은 81명이었으며, 정신병 증상을 동반한 주요 우울증은 16명이었다. 리스페리돈/리튬 투
여군과 할로페리돌/리튬 투여군 사이 남녀비율, 연령, baseline CGI scores, 그리고 baseline GAF scores에
서 차이는 없었다. 양극성장애 조증에서 리스페리돈/리튬 투여군의 평균 GAF scores는 37.42±12.10으로
할로페리돌/리튬 투여군의 30.60±21.13에 비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리스페
리돈/리튬 투여군의 CGI-ratings은 2.07±0.46으로 힐로페리돌/리튬 투여군의 2.58±0.85에 비해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CGI에서 much improved 또는 very much improved로 측정된 반응군은 리튬/리스
페리돈 추여군에서는 80.6%이었으며 리튬/할로페리돌 투여군에서는 50%이었다. 반응군에서 리스페리돈의
평균 용량은 4.50±1.92mg/d으로 부분 반응군의 4.88±3.31mg/d에 비해 낮았다. 정신병 증상을 동반한 주
요 우울증에서도 리스페리돈 투여군이 할로페리돌 투여군에 비해 CGI와 GAF의 호전이 있었다. 부작용에 대
한 평가에서 총50명의 할로페리돌/리튬 투여군에서 8명의 환자에서 섬망, 혼미 등의 신경독성이 나타났으나
리스페리돈/리튬 투여군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다.
결 론:
리스페리돈/리튬 병합치료가 할로페리돌/리튬 병합치료에 비해 CGI scores, GAF scores의 호전이 있어 보
다 효과적이었으며, 항정신병약물과 리튬 병합치료에 따른 신경독성도 나타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극성장애에서 리스페리돈 투여에 따른 조증의 유발은 발견되지 않아 양극성 장애에 치료 가능성이 있
음을 보여주었다
영문 초록
Objective:Although typical neuroleptics are commonly used in the treatment of bipolar disorder
and psychotic depression, newer atypical antipsychoticss, like risperidone, may be more effective and
better tolerated. This study evaluated the efficacy and safety of lithium/risperidone combination therapy
in patients with mood disorders.
Methods:A total of 97 patients were included if they met DSM-IV criteria for bipolar I disorder,
manic episode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with psychotic feature and were treated with lithium/
risperidone combination therapy and lithium/haloperidol combination therapy. Patients were rated using
the CGI(Clinical global impression), GAF(Global assessment of functioning). Adverse events also assessed
by medical personnel.
Results:Of 97 patients, 81 were diagnosed with bipolar I disorder, manic episode and 16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with psychotic feature. 81 patients who diagnosed with bipolar manic disorder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with lithium/risperidone combination group and lithium/haloperidol combination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ge, sex, baseline CGI scores, and baseline GAF scores
between two groups. 31 patients who received lithium and risperidone(2.07±0.46) were much more
improved based on CGI scores than 50 patients who received lithium and haloperidol(2.58±0. 85).
25(80.6%) of lithium/risperidone combination group were rated much improved or very much improved,
and 25(50%) of lithium/haloperidol combination group were rated response. Mean dose of risperdidone
in responders(CGI≤2) is lower than partial respnders(CGI=3)(4.50±1.92mg/d versus 4.88±3.31mg/d).
While 16%(8 of 50) patients discontinued haloperidol and lithium because of delirium and confusion,
lithium/risperidone combination group did not experienced intolerable side events. No patients was
experienced worsening of manic symptoms while receiving lithium/risperidone. Antidepressant/risperidone
combination group were much more improved based on CGI and GAF score.
Conclusions:This study suggests risperidone is effective and well tolerated when added to lithium.
We found no evidence of risperidone leading to an induction of manic symptoms
목차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결 과
고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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