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교통사고 후 신체 손상 환자의 만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발생 빈도, 증상 변화, 예측 인자에 대한 전향적 연구
이용수 123
- 영문명
- A Study of Chronic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in Physically Injured Patients by Motor Vehicle Accidents:A Prospective Study on Incidence, Pattern of Symptom Changes and Predictors
- 발행기관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 이선미 김동인
- 간행물 정보
- 『신경정신의학』제39권 제5호, 797~808쪽, 전체 12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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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연구목적: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 손상을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발생 빈도를
조사하고, 증상 발현과 관계되는 사고 후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연구하였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외상후 스트
레스 증상 변화를 살펴보았고, PTSD를 예언할 수 있는 초기 자기보고 측정치들을 연구하였다.
방 법:
김태형 등(1998)의 연구에서 표집된 104명의 교통사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24개월 후에 추적연구가 수행
되었다. 추적 연구에서는 임상가용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CAPS), 사고후 경험에 관한 질문들, Beck
우울척도(BDI), Spielberger 상태 특성 불안 척도(STAI I, II), 사건 충격 척도(IES), 대처방식 척도(WCC)
가 실시되었다. CAPS 면접에 참여한 사람들은 68명이었고, CAPS 면접과 질문지를 완성한 사람들은 모두
58명이었다. 이전 연구시 비PTSD로 분류되고 추적 연구에서도 비PTSD로 분류된 사람들은 비PTSD군으
로 분류하였고, 이전 연구와 추적 연구시 모두에서 PTSD로 분류된 사람들은 만성 PTSD군으로 분류하였으
며, 이전 연구시 PTSD로 분류되었으나 추적 연구에서 비PTSD로 분류된 사람들은 PTSD 회복군으로 분류
하였다.
결 과:
사고 발생 2년 후 추적 연구에서 PTSD 발생율은 38.9%로 나타났다. 장해 보상 상태, 이전 직업으로의
복귀, 경제적 어려움이 PTSD의 발병과 만성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후 증상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의미있는 감소를 보였으며, 만성 PTSD군은 회피 및 반응마비 증상
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였고, PTSD 회복군은 다른 증상은 회복되어도 사건이“재발한 것 같이 행
동하거나 느낌”,“과도한 놀람 반응”은 추적 연구시에도 회복되지 않았다.
사고 초기 측정치 중에서 IES만이 비PTSD군, 만성 PTSD군, PTSD 회복군간에 의미있는 차이가 있었으
며(p<.05), 추적 연구 측정치들 중에서는 BDI(p<.001), STAI-II(p<.05), 적극적 대처(p<.001), 소극적 대
처(p<.001)에서 세 군간 의미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 초기 자기보고 측정치 중 IES가 추적 연구시 PTSD
증상을 예언하는데 18.6%의 설명 변량을 나타냈다.
결 론:
교통사고후 신체 손상자들에게서는 다른 외상에 비해 PTSD 발생 위험도 높았고, 사고 심각도, 장해 보상
상태, 이전 직업으로의 복귀, 경제적 어려움과 같은 위험인자들이 확인되었다. 외상 초기의 높은 IES점수는
PTSD의 만성화를 예언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문 초록
Objectives:This study aimed to report the incidence of chronic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to identify psychosocial risk factors posttraumatically affecting the severity of PTSD symptoms,
to compare the pattern of symptom changes over time, and to find early self-rated measures for
the prediction of chronic PTSD in the patients physically injured by motor vehicle accident.
Method:One-hundred-and-four motor vehicle victims, who were systematically recruited for the
study of Kim et al(1998), were reevaluated through interview and questionnaire after twenty-four
months. Clinician Administered PTSD Scale(CAPS),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Spiel-berger
State Trait Anxiety Inventory(STAI), Impact of Event Scale(IES), questions about socioen-vironmental
experiences after accident, and The Ways of Coping Checklist(WCC) were included in follow-up
assessment. Of these subjects, 68 victims participated in CAPS interview and only 54 victims finished
CAPS Interview, and questionnaire. The subjects with PTSD at initial and follow-up assessment were
classified as the chronic PTSD group, subjects who recovered from PTSD at follow-up assessment
were classified as the recovered group, and subjects who did not meet criteria for PTSD at initial and
follow-up assessment were classified as the non-PTSD group.
Results:The prevalence of PTSD in motor vehicle victims was 39.8% in follow-up assessment.
Compensation of disabilities, return to previous job and financial difficulty were associated with chronicity
and poor psychological adjustment of PTSD. In total group of victims, PTSD symptoms that
appeared at initial assessment were improved or disappeared at follow-up assessment. However,
avoidance and numbing symptoms significantly increased in chronic PTSD group and “acting or
feeling as if event were recurring” and “exaggerated startle response” were not recovered over time
in recovered group. Only IES at initial assessmen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Non-PTSD,
PTSD and recovered group. BDI, STAI-II, active coping and passive coping at follow-up assessmen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ree groups. IES at initial assessment contributed 18.6% to
CAPS variance at follow-up.
Conclusion:This study showed a high risk of developing PTSD among physically injured victims
after motor vehicle accident. Risk factors such as event severity, compensation of disabilities, return
to previous job and financial difficulty were identified. High IES score at initial assessment was
regarded as major factor affecting chronic PTSD.
목차
서 론
연 구 방 법
결 과
고 찰
참 고 문 헌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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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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