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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진주지역의 사회주의운동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이용수 168

영문명
발행기관
동국역사문화연구소
저자명
김희주
간행물 정보
『동국사학』제61권, 341~385쪽, 전체 45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12.01
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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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일제하 한국민족운동의 핵심 동력이었던 사회주의 이념이 진주지역에 수용되는 과정과 사회주의자들의 활동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진주지역도 3·1운 동 직후 사회주의자의 결집과 세력화가 이루어졌다. 3·1운동을 주도한 지역 인사 들이 중심이었던 이들 세력은 소작운동을 주로 한 진주노동공제회에서의 활동으 로 실천의 첫 걸음을 디뎠다. 1923년에는 강달영에 의해 꼬르뷰로 국내부 야체이 카가 설치되어 비합법적인 운동도 개시되었다. 당해는 진주지역 사회단체가 양적 으로 팽창하고 질적으로 재편되어 일정한 진영이 형성된 시점이었다. 편승하여 일련의 사상단체들이 결성되었는데 그중 동우사는 사회주의 연구와 지도를 전면에 내세운 대표적인 단체였다. 이러한 대열에 섰던 초기 사회주의자들에 대해 지역 경찰은 감시와 검속을 반복하였다. 이들 1세대 활동가들은 1920년대 중반까지 진 주에서 존재했던 유일한 반식민지 저항집단으로 인정된다. 하지만 1926년 이른바 ‘제2차 조선공산당사건’으로 핵심인사들은 구속되거나 활동무대를 이동하였다. 이 들의 공백은 청년운동을 주도한 2세대 활동가들에 의해 대체되었고 그 공간은 진 주청년동맹과 진주농민조합이었다. 1930년대 진주지역의 사회주의 운동은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되었다. 이는 중앙의 지도에 의한 혁명적 대중조직건설, 그리고 자생적 지역전위 조직의 등장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전개되었다. 먼저 중앙재건그룹의 지역단위 재 건방침에 따라 진주지역 야체이카와 조직책이 편성되었다. 목표는 당연히 혁명적 농민조합의 건설이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신진 청년층이 중심이 된 자생적 지역 전위조직도 등장하여 대중 획득과 실천투쟁을 시도하였으나 소기의 성과를 거두 지 못하였다. 진주지역의 사회주의 운동은 사회주의 세력의 등장, 비밀조직의 결성, 사상단 체의 출현, 부문운동의 전개, 당재건운동의 추진 등의 단계로 1930년대 초까지 진 행되었다. 참여세력은 부침을 겪으면서도 운동선을 이어갔고 선명성도 확인된다. 다만 중심 인맥이 지역사회에서 너무 노출되어 있었고 전위조직을 결성한 신진 청년층의 사회적 역량과 경험이 미숙했다는 사실이 취약한 대중성과 함께 이곳의 사회주의 운동이 결실을 맺지 못한 요인이었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진주지역 사회주의세력의 형성
1. 초기 사회주의세력의 등장
2. 사상단체의 결성
Ⅲ. 대중운동의 전개
Ⅳ. 1930년대 진주지역의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1. 혁명적 대중조직 건설운동
2. ‘진주학생협의회’그룹의 조직과 활동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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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2016).진주지역의 사회주의운동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동국사학, 61 , 34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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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진주지역의 사회주의운동과 조선공산당 재건운동." 동국사학, 61.(2016): 34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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