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미국의 필리핀에 대한 식민교육 정책의 성격
이용수 69
- 영문명
- 발행기관
- 동국역사문화연구소
- 저자명
- 권오신
- 간행물 정보
- 『동국사학』제61권, 457~497쪽, 전체 41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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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미국의 경우, 필리핀 지배초기에 식민지 교육영역의 정책은 식민지의 지역
적·종교적 차이에 따라 특수성을 보이며 차별화된 정책을 운영하게 된다. 식민지
현장에서의 정책운영은 크게 보아 2가지 요소가 작용하였다. 하나는, 그 지역이
군사적 정복을 통해 평정된(pacified) 지역인가 혹은 평정되지 못한 지역인가 하는
문제에 연결되어 있었다. 다른 하나는, 전자에 연동되는 것이지만 종교적으로 기
독교 세력권(Christian Sphere)인가 혹은 비기독교 세력권(Non-Christian Sphere)
인가의 문제와 연계되었던 것이다. 간단히 표현하면, 식민지를 향한 일반적인 교
육목적은 동일한 가치와 이념이 적용되었지만 지역과 종교적 차이에 근거하여 차별화된 정책을 운영해야만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식민지의 이런 구도와 연계하여 이 연구의 목적은 비기독교계 종족(Non-Christian
Tribes)을 대상으로 하여 어떤 차별화되고 특징적인 교육정책을 중심적으로 운영
했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려는 것이다. 이런 주제와 부합하여 이 글에서의 대
상 시기와 범주를 보면, 일단 시기는 필리핀의 식민화가 시작된 1898년부터 식민
통치에 있어 가장 큰 전환점으로 등장하는 1935년 독립과도정부의 성립까지를 살
피고자 한다. 과도정부 수립 이후에는 철저하게 필리핀인들에 의한 자치 실행이
확고해 졌기에 미국 당국의 정책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상 범주
는 중점적으로 비기독교계 종족들의 세력권으로 접근한다. 즉 필리핀 남부 민다나
오(Mindanao) 지역의 무슬림 지역, 루손(Luzon) 지역 북부의 산악지방에 위치한
종족(Hill Tribes), 그리고 필리핀 내 대표적인 외국인들인 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살펴나간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지배초기 식민교육 정책의 지침 제시
Ⅲ. 무슬림계 필리핀인에 대한 교육정책 운영과 그 반응
Ⅳ. 산악지방에서의 교육 전개
Ⅴ. 필리핀 내 중국인을 향한 교육관련 정책
Ⅵ.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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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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