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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奧田悌의 ⌈慶州誌⌋ 발간의 역사적 성격

이용수 55

영문명
발행기관
동국역사문화연구소
저자명
李東柱
간행물 정보
『동국사학』제51권, 359~389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1.01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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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읍지는 그 지방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서이다. 원래 지방 수령의 통치를 원활하게 하고자 그 지방의 전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일제강점기 에는 일본인에 의해 편찬된 경주의 읍지가 2종 확인된다. 이 2종은 그간의 읍지와는 항목의 구성이 전혀 다르며, 더구나 대부분이 신라와 관련된 내 용으로 일색되어 있다. 그 가운데 먼저 편찬된 키무라 시즈오(木村靜雄)의 ⌈慶州誌⌋는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 총독의 경주방문에 맞추어 한정 판으로 제작된 것이다. 그리고 오쿠다 야스시(奧田悌)가 편찬한 ⌈慶州誌⌋ 는 판매용으로 제작된 것인데, 본격적인 경주 관광에 짝하여 발간된 최초 의 근대적인 가이드북이었다. 그는 일본인 자본가로서 조선으로 건너왔다. 그리고 대표적인 일본인 골동품 수집가 3인방 가운데 1인이었다. 그가 그 토록 경주에 관심을 가진 이유가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경주는 고도정비라는 명목으로 새롭게 一新되 었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신작로의 개설과 철도의 부설이었다. 교통망의 정비는 관광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볼 수 있다. 고도 관광은 식민통치 의 한 방편으로 정비된 고도를 萬邦에 선전하는 문화전인 전략이 깔려 있 다. 당시 유행하던 경주 수학여행, 관광엽서, 스템프 찍기 등은 모두 이 당 시의 산물이다. 이제 경주는 신라의 고도가 진열된 공간으로 상징되었다. 그와 짝하여 거류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경제적인 이익을 도모하고자 ⌈慶州誌⌋에 광고를 실어 자신들의 상점을 홍보하였다. 철도와 신작로라는 근 대적 교통로를 통해 경주에 들어 온 외부인들은 식민지 권력에 의해 정비 된 신라의 옛 자취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마 그들의 손엔⌈慶州誌⌋? 라는 가이드북이 들려져 있었을 것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머리말
Ⅱ. ⌈慶州誌⌋의 편찬경위
Ⅲ. ⌈慶州誌⌋의 내용분석
Ⅳ. 근대적 교통로와 古都 觀光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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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東柱. (2011).奧田悌의 ⌈慶州誌⌋ 발간의 역사적 성격. 동국사학, 51 , 359-389

MLA

李東柱. "奧田悌의 ⌈慶州誌⌋ 발간의 역사적 성격." 동국사학, 51.(2011): 35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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