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9세기 말, 20세기 초 잡가의 소통 환경과 존재양상 : 근대적 노래 공동체의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이용수 146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저자명
- 박애경
- 간행물 정보
- 『구비문학연구』제21집, 257~287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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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의 목표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진행된 노래 문화의 변화와 노래 공동체의 재편 양상을 잡가를 중심으로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선 후기와 일제 시대에 걸쳐 존재했던 잡가의 존재양상을 밝히고, 이것이 근대 노래 공동체의 형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밝히려 한다. 잡가의 위상 변화와 수용층의 조직에 매체가 중요한 역학을 담당했으리라는 것은 이 연구의 중요한 전제가 된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존재했던 잡가의 존재양상과 소통방식의 추이를 추적하다보면 신분에 기반한 노래 공동체, 지역에 따라 분화된 농촌 중심의 노래 공동체가 해체되거나 재배치되는 의미있는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아울러 노래 공동체가 형성. 유지되는 요소가 신분, 혈연, 지연, 생활에서 자본의 흐름, 취향, 여가, 신념으로 대치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은 곧 근대 노래 공동체 형성을 향한 과정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근대적 노래 공동체는 자본의 유입, 생산, 대량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대중문화 시대의 도래와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이전에 형성되었던 노래 공동체를 대신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용자 집단이라 정의해볼 수 있다.
영문 초록
목차
1. 들어가는 말-잡가를 주목하는 이유
2. 19세기 도시유흥과 잡가
3. 20세기 초 잡가의 소통환경과 노래 공동체의 재편
4. 나오는 말-19세기 말. 20세기 초 잡가의 위상과 노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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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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