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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호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와 교류

이용수 16

영문명
The Development and Interaction the Mandolin-shaped Bronze Daggers Culture in Hoseo Region
발행기관
호서고고학회
저자명
이후석(Huseok Yi) 이은솔(Eunsol Lee)
간행물 정보
『호서고고학』59집, 121~153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0.31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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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호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청동유물들은 금강권을 중심으로 만경강권까지 연속적인 분포권을 나타낸다. 주거지는 물론 지석 묘, 석관묘, 토광묘, 목관묘 등의 무덤에서 보통 1~2점씩 또는 일부 기종만이 확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출토 유구 차이는 계통이나 시공간성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테면 주구 석관묘나 단순 토광묘는 이른 시기의 토착 묘제이며, 적석목관묘는 늦은 시기의 외래 묘제로 알려진다. 청동유물에는 비파형동검과 비파형동모로 대표되는 무기류가 많다. 동검에는 요동계의 쌍방식과 재지화된 대아리-비래동식, 과도기적 상대동식, 요령계가 재지화된 송국리식, 요중계의 신성 동식 등이 확인된다. 동모에는 보편적인 단신형, 재지화된 장신 형이 확인된다. 이외에도 동북한계 선형동부, 서북한계 다뉴동경, 요동계의 경형동기 등이 확인된다.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 과정은 4단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1단계(초기)에는 폭이 좁은 동검만이 단독으로 확인되며, ‘요동-서북한-서남한’으로 연결되는 간헐적인 교류(유통) 관계가 확인 된다. 2·3단계(전·후기)에는 폭이 넓은 동검으로 점차 대체되 며, 동모·선형동부 등이 추가된다. ‘서북한-동북한’과의 교류 관계가 증대되며, 동검·동모는 확산 과정에서 장신화·의기화되기도 한다. 이후 4단계(말기)에는 세신화된 동검 및 석제검파두식, 다뉴동경 등의 전환기적 기종들이 등장한다. 이는 정가와자유형 수용 과정에서 ‘요동-서북한-(중부)-서남한(호서)’의 교류 관계가 이주 등을 포함하여 더욱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e bronze artifacts of Mandolin-shaped Bronze Daggers Culture in Hoseo(湖西) region show a continuous distribution area from the Geumgang to the Mangyeonggang. One or two bronze artifacts are usually excavated from the dwelling site and tombs. This difference in excavated feature is reflected the style or space-time. For example, the stone coffin tomb with ditch or simple pit tombs are natives in the early period, and the wooden coffin tombs with stone-filled are known as foreigns in the late period. There are many weapons such as bronze daggers and bronze spearheads in bronze artifacts. The bronze daggers have various style or type that connect Liaodong, Liaoshi, and Northwest region. The bronze spearheads is identified as a universal short type and a be naturalized long type. In addition, the bronze axes of the northeastern style and the bronze mirror of the northwest style are confirmed. The Mandolin-shaped Bronze Daggers Culture in the Hoseo region underwent four phase of change. During the 1st phase, only narrow bronze daggers are identified alone, and an interaction (distribution) relationship that connects to ‘Liaodong-Northwest-Southwest’ is identified. In the 2nd and 3rd phase, it is replaced by a wide bronze daggers, and bronze spearheads and bronze axes are added. The interaction relationship between ‘Northwest-Northeast’ increases, and bronze weapons is also used as a ritual. During the 4th phase, transitional models such as the straight-edged bronze daggers and dagger pommel fitting, bronze mirror, and half-moon-shaped jade appear. This shows that the interaction relationship between ‘Liaodong-Northwest-(Central)-Southwest-’ was further strengthened during the settlement of the Jeongjiawazhi assemblage.

목차

Ⅰ. 머리말
Ⅱ. 청동유물 자료 현황과 분석
Ⅲ. 전개와 교류 및 성격
Ⅳ.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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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석(Huseok Yi),이은솔(Eunsol Lee). (2024).호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와 교류. 호서고고학, (), 121-153

MLA

이후석(Huseok Yi),이은솔(Eunsol Lee). "호서지역 비파형동검문화의 전개와 교류." 호서고고학, (2024): 12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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