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서구문화를 수용한 한인의 정체성 문제 -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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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Problem of the Identity of Koreans Who Have Embraced Western Culture : centered on Lee Mi-rok’ The Yalu River flows
- 발행기관
- 한국세계문화사학회
- 저자명
- 최선아(Sun-Ah Choi)
- 간행물 정보
- 『세계역사와 문화연구』제71집, 249~268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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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국인의 자전적 성장소설로, 유럽 및 독일 사회에서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이 어떠한 양상으로 투영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텍스트가 된다. 한 국가와 민족의 정체성은 사회, 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체성 분석을 통해 자신이 속한 민족의 정체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통해 서구문화를 수용한 한인의 정체성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유럽 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에 나타나 있는 한국인의 정체성 문제와 서구 문화에 접촉한 한국인의 심리 상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은 독일 및 유럽 사회에서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 규명을 통해 오늘날 우리 자신의 모습을 객관화하여 역사적으로 정의내리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인들에게 이미륵은 ‘서양과 한국을 중재하는 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미륵은 압록강을 건너 중국 땅 상해에서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또한 이미륵은 동방의 조화로운 세계와 서구와 일본 제국주의의 파괴적 세계관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였다. 독일인 에카르트와 한국인 이미륵의 활동과 영향으로 독일어권에서 한국학의 위상은 다른 지역에서의 한국학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문 초록
Lee Mi-rok’ The Yalu River Flows is a Korean autobiographical growth novel. It becomes a text that can find out how the identity of Korea and Koreans is projected. Ethnic identity plays an important role in society and culture. In this study, we explore the identity problem of Koreans in Lee Mi-rok’s The Yalu River flows. In addition, I would like to learn about the psychological state of Koreans who have come into contact with Western culture. We can objectify ourselves today and define them historically. For Germans, Lee Mi-rok played a role in mediating between the West and Korea.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Lee Mi-rok crossed the Yalu River and headed to Europe. Lee Mi-rok’s The Yalu River flows. The work played a role in informing European society about Korean history and culture.
목차
Ⅰ. 머리말
Ⅱ. 서구 문화와 한인의 조우
Ⅲ. 『압록강은 흐른다』에 투영된 한인의 정체성
Ⅳ. 맺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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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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