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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莊子』內篇에 나타난 修行의 過程과 目標

이용수 1

영문명
Processes and Goals of Ascetic Practices Shown in the Internal Chapters Written by Chuangtzu
발행기관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저자명
박종걸(Jong-Geol Park)
간행물 정보
『동양학연구』제11집, 360~391쪽, 전체 3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02.28
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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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도가 사상의 대표자인 장자의 사상은 은둔과 양생이라는 것으로 치부되어지곤 한다. 그러나 장자는 결코 현실도피자가 아니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판치는 혼란한 시대에 백성들과 가혹한 정치로 인해 불구자가 된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며, 질곡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가치를 가진 자가 왕이 되어야 하는지를 설파한다. 장자의 직접저술로 확인되는 장자내편의 제목부터가 이를 증명한다. 소요유에서부터 장자는 수행을 강조한다. 곤이라는 물고가가 붕이라는 새로 변화되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 혁신을 강조한다. 그러한 수행자는 모든 만물을 평등하게 보는 제물(제물론)의 세계에 도달하게 되고, 나아가 자기와 만물의 생명을 기르는 양생(양생주)으로 나가고, 그 생명을 인간세계(인간세)에 전파하고, 덕을 충만(덕충부)하게 하며, 그렇게 덕이 충만한 사람이 세상의 큰 스승(대종사)이 되어 응당 왕(응제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렇게 장자는 자신의 저술의 목차부터 어떠한 방식과 수행을 거쳐야 왕이 되어야 하는 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장자는 거듭거듭 진실 된 인간이 된 자만이 왕이 되어야 난세를 종식 시킬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장자가 당시 정치에 관심과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내린 결론이다. 그 당시 유가(儒家)와 묵가(墨家)처럼 직접적으로 세상을 개혁하려고 천하를 돌아다니거나 정치에 참여하지는 않았다. 왜냐면 인간이 스스로 자신을 개혁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서지 못하는 한 정치는 혼란을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평화는 도래하지 않음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학과 다른 도가사상의 사상적 한계와 더불어 당시의 급격한 변화를 초해한 시대적 배경을 파악해 보고, 수행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떠한 인간이 되고자 했으며 그로 인해 어떠한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는지를 목표로 연구되었다.

영문 초록

The idea of Chuangtzu, a leader of Taoism, is considered seclusion and care. However, Chuangtzu was not a person who escaped from reality. Chuangtzu took sincere care of people who were exhausted by political cruelty in a social disorder caused by the law of the jungle and preached what value the king ought to have in order to overcome the fetters. The title of the Internal Chapters written by Chuangtzu proved it. Chuangtzu emphasized ascetic practices from Soyoyou. Soyoyou tells us a story that Gon, a fish, was changed into Bung in order to put an emphasis on self-innovation. An ascetic reached the world of Jemul Theory, which means everything is equal. An ascetic goes further to Yangsaeng(Yasaengju), which cultivates his(or her) and everything's life and spreads the life to the human world(Inganse). Furthermore, an ascetic enriches virtue(Deokchungbu) and becomes a great teacher of the world(Daejongsa). Eventually, an ascetic becomes the king(Eungjewang). Chuangtzu clarified which methods and practices make an ascetic become the king from the contents of his book. Chuangtzu put an emphasis on the fact that only an honest ascetic ought to be the king in order to end turbulent days. This is a conclusion of Chuangtzu by the political situation in the time and deep insight for human beings. Unlike Confucianist or Mohism Chuangtzu did neither appear in the society nor participate in political actions in order to directly innovate the world. Chuangtzu knew that politics will not be stable and eventual peace will not come to us as well if human beings do not innovate themselves and do not stand mature. This study was set to understand that ideal boundary of Chuangtzu which is not similar to Confucianist and periodical background which caused dramatic change at the time and what an ascetic was meant to be through ascetic practices and the politics that an ascetic want to pursue and realize.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장자 수행론 형성의 사회적 배경
Ⅲ. 장자 내편의 수행과 사회참여
Ⅳ. 장자사상의 한계
Ⅴ.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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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걸(Jong-Geol Park). (2015).『莊子』內篇에 나타난 修行의 過程과 目標. 동양학연구, (), 36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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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걸(Jong-Geol Park). "『莊子』內篇에 나타난 修行의 過程과 目標." 동양학연구, (2015): 36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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