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사르트르 『구토』 한국어 번역의 쟁점
이용수 39
- 영문명
- Les enjeux de la traduction coréenne de La Nausée de Sartre: ‘être’ et ‘exister’
- 발행기관
- 프랑스학회
- 저자명
- 지영래(Young-Rae JI)
- 간행물 정보
- 『프랑스학연구』제104권, 203~22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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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의 목표는 2024년 현 재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사르트르의 소설 『구토 La Nausée』(1938) 의 한국어 번역본 3종을 비교 검토하고, 원전의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기에 여전히 아쉬운 번역지점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사르트르의 『구토』는 1953년 양병식에 의해 처음 국내에 번역 소개된 이후 저작권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번역본들이 난립하며 독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던 작품들 중 하나이다. 최근 문예출판사에서 갈리마르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새로운 번역본을 출간함으로써 외형상 『구토』의 국내 번역 상황은 정상적인 수준에 많이 가까워 진 듯 보인다. 그러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작품의 핵심을 전달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남아있다.
우리는 먼저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구토』의 세 판본(방곤 역, 이희영 역, 임호경 역)의 전반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비교 검토하고, 『구토』의 이해에 있어서 핵심적인 장면들의 번역음 ‘être’ 동사와 ‘exister’ 동사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임시적으로 새로운 번역 용어와 적용 방식을 제안할 것이고, 이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여 『구토』의 주요 장면을 재검토하면서 그 타당성을 피력해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Cette étude compare trois traductions coréennes de La Nausée (1938) de Sartre, actuellement distribuées en Corée. L'objectif est d'identifier les points de traduction insatisfaisants pour transmettre l'essence de l' oeuvre originale. Depuis sa première introduction en Corée par Yang Byungsik en 1953, La Nausée a été largement traduite, en raison de problèmes de droits d'auteur, provoquant la confusion des lecteurs. Récemment, un contrat entre Gallimard et la Maison d'édition Moonye a permis une nouvelle traduction, améliorant la situation des traductions de La Nausée. Cependant, des lacunes subsistent dans la transmission du contenu essentiel de l' oeuvre.
Tout d'abord, nous envisageons de procéder à une comparaison succincte des trois éditions actuelles. Ensuite, la comparaison se penche sur la traduction des scènes clés, mettant en avant les verbes “être” et “exister” pour une meilleure compréhension. Une proposition provisoire de nouveaux termes et approches de traduction sera présentée, avec un réexamen des principales scènes de La Nausée pour justifier leur pertinence.
목차
1. 서론
2. 출판 사항 및 영향 관계
3. 『구토』에서 한국어 번역의 쟁점
4. 현존과 존재, 삶과 관념 그리고 예술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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