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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일제강점기 대정권번과 권번시조

이용수 57

영문명
Daejeong-Gwonbeon and Gwonbeon's Sijo in the Imperial Japan's Forced Occupation Period
발행기관
바른역사학술원
저자명
강지혜(Jihye Kang)
간행물 정보
『역사와 융합』제18호, 111~133쪽, 전체 23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2.29
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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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대정권번의 성립과정 및 대정권번을 소재로 한 권번시조를 살펴보고, 그 내용과 의미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기생제도의 변화 과정을 알아봄으로써 일제강점기 기생 제도의 특징과 기생에 대한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다음으로 대정권번의 성립과정과 대정권번을 소재로 한 시조 작품을 통해 그 의미를 파악해 보고자 했다. 일제강점기 기생은 관기 제도 폐지 후, 역할과 인식이 변화되었다. 조선시대 국가 행사 및 다양한 연회에 참여하며 전문성을 갖춘 예인으로 인정받았던 기생은 일제강점기부터 기예를 생업으로 삼는 직업여성으로 인식되었다. 이처럼 기생 제도와 기생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당시 사회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기생 내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 대정권번의 기생들은 예인으로서 스스로 존재 가치를 증명하고자 했다. 대정권번의 기생들은 변화된 제도 안에서 춤과 노래를 통해 예인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고자 했다. 특히 전통적인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를 살려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다른 권번과의 차별성을 두고자 했다. 이러한 대정권번의 특징은 『조선미인보감』에 수록된 시조 작품에서도 잘 나타난다. 문답의 대구 형식으로 창작된 시조는 국화와 자연을 통해 대정권번의 특색과 번영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에 나타난 비유 및 상징, 그리고 대구 형식의 문답 형태는 조선시대에 자주 사용되던 시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대정권번을 소재로 창작된 시조들이 전통적인 시조 양식을 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stablishment process of Daejeong- Gwonbeon in the Imperial Japan's forced occupation period and Gwonbeon's Sijo based on Daejeong-Gwonbeon, and analyze its content and meaning. First, by exploring the change process of the Gisaeng (female entertainers) system,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the Gisaeng system and changes in perception of Gisaeng in the Imperial Japan's forced occupation period. Next, this study tried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Daejeong- Gwonbeon's establishment and its meaning through Sijo works based on Daejeong-Gwonbeon. In the Imperial Japan's forced occupation period, Gisaeng's role and perception changed after the abolition of the government-gisaeng system. Gisaeng, who was recognized as an artist with expertise, participating in Joseon dynasty national events and various banquets, was perceived as a professional woman who made her living from the craft since the Imperial Japan's forced occupation period. In this way, the change in the Gisaeng system and perception of Gisaeng was due to social changes at the time and had a great impact on Gisaeng themselves. In this situation of the times, Daejeong-Gwonbeon's Gisaeng tried to prove their own value as artists. Daejeong-Gwonbeon's Gisaengs tried to emphasize their aspect as artists through dance and song within the changed system. Especially as well as traditional dancing and singing, they tried to differentiate themselves from other Gwonbeons by showing their own unique performances by utilizing their various fortes. These characteristics of Daejeong-Gwonbeon are also clearly visible in the Sijo works included in the 『Joseon Beauty Bogam』. Sijo, created in the form of a question-and-answer dialogue, expresses the characteristics and prosperity of Daejeong-Gwonbeon through chrysanthemums and nature. The metaphors and symbols that appear in the works, as well as the question-and-answer form in parallel form, are a typical feature of Sijo, which was often used in the Joseon dynasty, which confirms that the Sijo works created based on Daejeong- Gwonbeon follow the traditional Sijo style.

목차

1. 머리말
2. 일제강점기 기생 제도의 변화
3. 대정권번과 권번시조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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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Jihye Kang). (2024).일제강점기 대정권번과 권번시조. 역사와 융합, (),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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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Jihye Kang). "일제강점기 대정권번과 권번시조." 역사와 융합, (2024): 11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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