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보들레르 현대성 시학의 아이러니 연구 (3)
이용수 48
- 영문명
- L'ironie comme logique d'une poétique de la modernité chez Baudelaire (Ⅲ): Une poétique polyphonique d'un lyrisme de la modernité
- 발행기관
- 프랑스학회
- 저자명
- 김지현
- 간행물 정보
- 『프랑스학연구』제102권, 81~115쪽, 전체 35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프랑스어와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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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논문은 보들레르가 『내밀일기』의 한 단장에서 “문학의 두 가지 근본적 특질” 중 하나로 제시한 ‘아이러니’를 이 시인의 현대성 시학에서 근본적 역동으로 작용한 핵심 논리로 규명하기 위해, 해당 단장에서 또 다른 문학의 특질로 언급된 ‘초자연주의’와 아이러니의 관계를 풀어나가든 것을 논의의 골자로 한다. 이마 두 편의 선행 논문을 통해 두 미학적 용어의 기원 및 보들레르 비평 텍스트 속 ‘아이러니’의 용례를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고는 보들레르가 테오도르 드 방빌, 들라크루아, 에드거 포, 하이네 등과 관련해 쓴 여러 비평 텍스트들 속에서 다소 혼란스럽게(때로는 모순적으로) 제시한 초자연주의와 아이러니의 미학적 관념들을, 그의 또 다른 중요한 미학적·시학적 개념인 ‘서정성’(혹은 ‘서정주의’)과 관련지어 정리하고 해명하였다. 보들레르의 현대적 미학에서 ‘초자연주의’와 ‘아이러니’는 공통적으로 독일의 낭만주의에서 영향을 받아 출발하였으며, 초자연주의 속에서 내세워진 고전적 미메시스와의 결별 및 자아 투사로서 서정성의 원칙은 중세 이후의 수사학적 반어법을 벗어난 철학적·반성적·분열적 관점 및 태도로서의 아이러니의 도움을 받아 보들레르 시의 현대적 실천, 즉 시적 주체의 분열을 통한 히스테리적, 다성적 시학의 글쓰기를 가능케 했다.
영문 초록
Cette étude a pour but de montrer dans l'ironie chez Baudelaire quelque chose qui serait comme la logique principale à laquelle celui-ci aurait soumis impérativement son écriture poétique pour lui conférer le dynamisme de la modernité. Pour point de départ, nous avons la fameuse proposition des Fusées : « Deux qualités littéraires fondamentales : surnaturalisme et ironie ». Au lieu de considérer comme séparés, voire même contradictoires, ces deux concepts esthétiques alors récents - l'un donné par Heine et l'autre réinventé par le romantisme allemand - nous essayons d'élucider un rapport qui nous paraît à la fois complexe et intime, ceci par la médiation d'un autre concept - lui séculaire mais que Baudelaire considérait justement comme étant en train d'être réinventé à son époque : le « lyrisme ». Un lyrisme désormais coupé de toute mimèsis, à l'aide précisement de l'ironie, principe réflexif entre tous car critique, qui entraînerait le mouvement continu d'un dédoublement du sujet poétique, ayant ainsi comme conséquence une écriture “hystérique”, ou une polyphonie poétique.
목차
Ⅰ. 서론을 대신하여: 『불화살』의 초자연주의와 아이러니
Ⅱ. 초자연주의와 아이러니-현대적 서정의 문제
Ⅲ. 아이러니적 서정, 히스테리적 자아의 시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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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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