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교육을 통한 중국의 이해, 이에 대한 텍스트로서의 고대 운문

• 영문명: Chinese Education through 『ShiJing(詩經)』 and Understanding of China: A Study on the 〈GuanJu(關雎)〉
• 발행기관: 한국인간과자연학회
• 저자명: 홍병혜
• 간행물 정보: 『인간과자연』제4권 제1호, 233~248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복합학 > 학제간연구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6.30

국문 초록

현재 한국은 중국과의 핫트랙과 콜트랙을 거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교 이래 차이나드림이라는 신종어와 함께 많은 단체와 개인이 중국으로 진출하였으나 예상만큼 녹록하지 않았던 현실을 체감하였다. 중국과의 수교가30년이 된 지금, 한국은 중국을 상대하기 위한 세련되고 세심한 전략을 재점검해야만 하는 시기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그러했듯이, 중국은 한국의 입장에서 결코 포기나 방치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근린으로서 마지막까지 상대하고 협업해야 하는 파트너이다. 이 때문에 중국과 함께 하기 위한 기초적인 토대로의 중국어 교육은 지속해야만 한다. 초급중국어에 대한 교육과 학습은 비교적 통일성과 일관성을 보이지만, 중급중국어에 대해서는 콘텐츠의 통일이나 수준의 정리가 모호하고 애매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중급중국어의 콘텐츠로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요긴한 자료로써 『시경』을 제시하였고, 『시경』의 첫 장인 <관저>를 샘플로 활용하여 이러한 시행이 가능함을 소개하였다. 십삼경의 퍼스트인 『시경』의 내용을 통해 유가의 취지를 이해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을 응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편린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Currentiy, Korea has been on a hot tract and cool track with China and has maintained its watch. Since diplomatic relations, many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have entered China with the new word China Dream. But we felt reality that was not as green as expected. With 30 years of diplomatic relations with China, Korea must re-examine its sophisticated and careful strategy to deal with China. Historically, Korea cannot neglect or give up China. China is a neighbor and a partner to deal with and collaborate to the end. For this reason, Chinese education must continue. Education and learning about beginner Chinese are relatively consistent with unity. However, intermediate Chinese has ambiguous on the contents and level. This study presented 『ShiJing』 as a material of intermediate Chinese. And also introuduced that can be used. This work could be key to responding to China. which has great pride in history and tradition.

목차

1. 들어가며

2. 중국어 교육을 통한 중국의 이해

3. 중국어 교육 텍스트로서의 고대 운문

4. 나오며

키워드

중국어 교육 고대 운문 시경 관저 Chinese education antiquity poetry Shijing GuanJu 詩經 關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