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시진핑 시대, ‘항미원조’ 전쟁의 귀환과 문화 내셔널리즘
이용수 55
- 영문명
- The Return of “the War to Resist America and Aid Korea” and Cultural Nationalism in Xi Jinping’s China
- 발행기관
- 중국인문학회
- 저자명
- 한담
- 간행물 정보
- 『중국인문과학 』제79집, 419~437쪽, 전체 1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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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시진핑 시대, 과거 위축되었던 ‘항미원조’ 전쟁은 다시 ‘항미(抗美)‧국가 수호(保國)’의 ‘위대한 승리’로 소환되었고,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지원군 정신은 ‘대미항전’ 불사의 대의 앞에 ‘애국애당(愛國愛黨)’의 시대정신으로 부상하였다. 이 글은 중‧미 갈등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맞이한 2020년 ‘항미원조’ 참전 70주년을 전쟁 기억의 재부흥기로 보고, 국가 기념식 담화와 문예 공연, 첫 관영 드라마「압록강을 건너서」와 주선율 블록버스터「장진호」를 통해 ‘항미원조’ 전쟁 기억의 문화정치 양상을 고찰하였다. ‘항미원조’가 1950년대 전쟁기부터 현재까지 서구라는 타자에 대항하여 중국의 자기 정체성을 구축하고 강화하는 집단 기억으로 작용해왔다는 점에서, 최근의 변화를 통해 중미 패권 다툼 속에 요구되는 새로운 중국/인의 자기인식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영문 초록
In the Xi Jinping era, “the war to Resist America and Aid Korea” was once again called a “great victory” against the US to protect the country. And the spirit of the volunteer army willing to sacrifice for the motherland has risen to the spirit of the times of “patriotism and love for the party”. This article regards the 70th anniversary of “the war to Resist America and Aid Korea” in 2020 as the revival war memory, focusing on the national memorial ceremony and performance, the first official TV series Going Across the Yalu River and the main melody blockbuster The Battle at Lake Changjin, examines the cultural politics of this war memory. From the war period in the 1950s to the present, the collective memory of this war has always been to build and strengthen China's self-identity against the West as an “other.” Therefore, the recent changes can reveal the new demands of China/Chinese’s self-awareness in the Sino-US struggle for hegemony. In addition, the government and the public jointly promote this resistance nationalism. From this point of view, the collective memory of “the War to Resist America and Aid Korea” is expected to spark the craze for Chinese patriotism.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항미원조’ 참전 70주년 기념식과 문예 공연
Ⅲ. ‘항미원조’ 대중문화 콘텐츠
Ⅳ. 나오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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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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