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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여가공간을 통한 여가통치성 수행

이용수 420

영문명
Leisure-governmentality through public leisure spaces: Application of Foucault's concept of governmentality to leisure focusing on the history of urban parks in Seoul
발행기관
한국관광학회
저자명
이예린
간행물 정보
『관광학연구』제47권 제2호, 21~44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관광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3.03.30
5,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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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현대 도시사회에서 공공이 조성하는 여가공간이 정책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왜 공공이 여가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하려는가에 대한 의도를 질문한 데서 시작하여, 이를 사회공간론적 관점에서 규명하기 위한 시론적 연구이다. 이에 이 논문은 푸코의 통치성 이론에 착안한 ‘여가통치성’(leisure governmentality) 개념을 새롭게 제시하고 대표적인공공 여가공간인 도시공원을 사례로 여가공간의 생산이 통치주체의 여가통치성 수단(장치)로서 생산되고 있음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푸코 고유의 고고학, 계보학적 방법론으로 접근하여 서울시 도시공원사를 문헌조사 방법을 통해여가통치성 수단으로서 공공 여가공간이 생산된다는 연구가설을 논증하였다. 분석 결과 근대 이후 도시공원은 시대별 정치경제,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그 조성목적 및 담론, 경관의 형태가 통치주체(공공)의 여가통치성을 달성하기 위한 주권, 규율, 사목(pastoring), 생산권력의 장치로서 피통치주체를 통치하기 위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여가 및 관광학 분야에 그동안 미흡했던 여가공간에 대한 사회공간론적 지평을 확장함으로써 도시공원과 같은 공공 여가공간이 단순히 실용적, 미학적 장소가 아닌 정치적 의도의 공간일 수 있음을 환기했다. 특히 이 연구는 다양한 사회과학 및 도시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논의되었던 푸코의 통치성 이론을 여가 및 관광학 분야에 이론적 틀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여가 관광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영문 초록

In contemporary urban society, the number of leisure spaces created by the public is growing in policy. This poetic study investigates the public's intention to actively create leisure spaces from a socio-spatial standpoint. This paper proposes a new concept of “leisure governmentality” based on Foucault's theory of governmentality, and uses urban parks as an example of representative public leisure spaces. It was intended to confirm that it was manufactured as claimed. Foucault's own archaeological and genealogical methodologies were applied to the research method, and the research hypothesis that public leisure spaces are produced as a means of leisure governmentality was demonstrated through literature research on the history of Seoul's urban park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purpose of production (leisure governmentality), discourse, and the form of urban park landscapes after the modern era are dependent on the political, economic, and sociocultural environments of each era. As a device of power, it is evident that it was designed to control the subject to be ruled. By expanding the socio-spatial horizon of leisure spaces, which had been insufficient in the field of leisure and tourism studies, this study serves as a reminder that public leisure spaces such as urban parks can be more than just functional and aesthetically pleasing spaces; they can also be spaces with a political purpose.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contributed to the expansion of the scope of leisure tourism by laying the groundwork for employing Foucault's theory of governmentality, which has been actively debated in numerous social science and urban research fields, as a theoretical framework in the field of leisure and tourism studies.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여가통치성 수단(장치)으로서 도시공원
Ⅳ. 서울시 도시공원을 통해 본 공공의 여가공간을 통한 여가통치성 수행
Ⅴ. 논의 및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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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2023).공공의 여가공간을 통한 여가통치성 수행. 관광학연구, 47 (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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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공공의 여가공간을 통한 여가통치성 수행." 관광학연구, 47.2(20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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