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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보링거의 ‘추상과 감정이입’으로 본 니체의 예술충동에 관한 연구

이용수 21

영문명
A study on Nietzsche’s artistic impulse seen through Woringer’s ‘abstraction and empathy’
발행기관
한국니체학회
저자명
이인희(Lee In Hee)
간행물 정보
『니체연구』제40호, 125~160쪽, 전체 36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0.31
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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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기존의 연구들을 통해 현대미술에 대한 니체의 영향은 다수 논의되어 왔다. 즉 20세기 초 표현주의를 비롯하여 다다와 초현실주의, 미래주의에 대한 니체 철학의 영향은 심도있게 다루어졌다. 그러나 추상적 형상을 통한 감정 표출을 근본을 하는 추상표현주의와 니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추상 표현주의자 칸딘스키와 로드코의 작품이 니체의 예술론과 밀접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 또한 미흡하다. 따라서 논자는 추상표현주의와 니체 관계의 연구에 앞서 추상미술의 개념을 정초한 보링거의 추상이론과 니체의 예 술론의 관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20세기 초 추상미술은 외적 세계의 재현으로부터 탈피하여 인간의 내적 근원 을 탐구하고 표출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러한 추상미술 이론을 정초한 인 물이 보링거였다. 보링거는 예술충동을 감정이입과 추상으로 분류한다. 감정이 입충동은 외부세계와의 범신론적 신뢰를 바탕으로 대상의 객관적 재현을 지향 한다. 반면 추상충동은 외부세계에 대한 불안과 공포로부터 벗어나 근원적이고 내적인 세계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대조를 이룬다. 니체는 이러한 예술충동을 아 폴론과 디오니소스를 통해 설명했다. 보링거는 ‘물자체’와 ‘마야의 베일’ 개념을 수용하고 쇼펜하우어의 예술철학과 니체의 디오니소스적 예술론을 받아들인다. 니체와 보링거가 주장하는 예술충동은 상대적인 두 개념의 대립과 화해 속에서 예술이 전개된다는 점과, 세계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욕구한다는 점에서 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니체의 디오니소스적 예술론과 보링거의 추상 이론은 향후 추상미술의 탄생과 추상표현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영문 초록

The task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Woringer’s abstraction and empathy theory and Nietzsche’s artistic impulse. Through this, I try to trace and grasp the origin of abstraction in art. Abstract art in the early 20th century sought to explore and express the inner source of human beings, breaking away from imitation and representation of the external world. It was Woringer who founded this abstract art theory. Woringer classifies artistic impulses into empathy and abstraction. The empathy impulse aims at the objective representation of an object based on trust with the outside world. On the other hand, the abstract impulse contrasts in that it is oriented toward the fundamental and inner world. Nietzsche explained this artistic impulse through Apollo and Dionysus. For his abstract theory, Woringer embraces the concepts of ‘Thing-in-itself’ and the ‘Veil of Maya’. In addition, he accepts Schopenhauer’s art philosophy and Nietzsche’s Dionysian art theory. The artistic impulses that Nietzsche and Woringer claim are common in that they both develop art in confrontation and reconciliation, and in that they desire psychological insight into the world. Nietzsche’s Dionysian art theory and Woringer’s abstract theory had a profound influence on the subsequent birth of Kandinsky’s Abstract Abstract Expressionism.

목차

1. 서론
2. 보링거의 추상과 감정이입과 니체의 예술충동
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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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희(Lee In Hee) . (2021).보링거의 ‘추상과 감정이입’으로 본 니체의 예술충동에 관한 연구. 니체연구, (), 12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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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희(Lee In Hee) . "보링거의 ‘추상과 감정이입’으로 본 니체의 예술충동에 관한 연구." 니체연구, (2021): 12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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