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아이생활』의 <아가차지> 삽화에 대한 연구 1
이용수 68
- 영문명
- A Study on the Illustrations of Baby’s Page from Child Life Focusing on Kim Dong-gil’s illustration
- 발행기관
- 근대서지학회
- 저자명
- 이은주(Lee Eun-joo)
- 간행물 정보
- 『근대서지』제25호, 477~521쪽, 전체 45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문헌정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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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아이생활』의 <아가차지>는 보다 어린 아동을 위한 꼭지로 1930년부터 1939년까지 게재되었다. 이 10여 년 동안 <아가차지>의 삽화는 김동길, 임홍은, 임동은이주로 맡아 그렸다. 이 글은 <아가차지>의 글과 삽화를 정리하고 1930년에서1935년까지 김동길이 그렸던 <아가차지>의 표제화와 본문삽화를 분석하고자하였다.
확인된 바로는 김동길은 대한예수교서회의 일원으로 1930년 3월부터 1935년10월호까지 <아가차지>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편집을 맡았다. 김동길이‘담임’하던 <아가차지>에는 이야기와 노래를 주축으로 만화 형식의 글과 놀이와새로운 지식을 제공하는 이야기가 더해지고 「상타기」와 「이달의소원」이 불규칙하게 실렸다. 이야기는 전래동화적 성격과 사실동화적 성격의 글이 주를 이루는가운데 의인동화적 성격의 글과 우화, 번안 동화, 꿈이야기, 종교적 이야기들이덧붙여지곤 했다. 노래는 주로 그림동요 형식이었다.
김동길의 삽화는 크게 표제화와 본문삽화로 구별되는데 표제화는 주로 장식적 의미로 쓰이는 것이 많았다. 1930년 초반에는 본문 삽화 중에서도 글 끝에 실리는것은 주로 지면의 남는 공간을 장식하는 역할을 했다.
김동길의 본문삽화는 초기에 어색한 인물들과 세부묘사에서 정교함이 부족한삽화들이 많았다. 시간이 축척되며 김동길의 삽화는 원숙해졌는데, 세 가지의특징을 가진다. 첫째는 실험적인 이미지로 새로운 시각과 세계를 보여주고 둘째, 명암으로 인물의 성격과 작품의 분위기를 구축하며 세째 원근법으로 근대의풍경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점은 김동길이 담임했던 시절 <아가차지>에는 종교적인 성격의 글이 3편 밖에 되지 않고 삽화에서는 그 성격이 거의 나타나지않는다는 점이다.
영문 초록
According to the currently reviewed Child Life, for younger children was published from 1930 to 1939. For more than 10 years, the illustrations of were drawn by Kim Dong-gil, Lim Hong-eun, and Lim Dong-eun. This article summarized the writings and illustrations of and attempted to analyze the headings and textual illustrations of drawn by Kim Dong-gil from 1930 to 1935.
As confirmed, Kim Dong-gil was a member of the Korean Society of Jesus and was in charge of writing, painting, and editing the from March 1930 to October 1935. In , which Kim Dong-gil was in charge of, the story of providing comic-style writing, play, and new knowledge was added, and “Sangtagi” and “Wish of the Month” were irregularly published. The story was mainly composed of traditional fairy tale characters and factual fairy tale characters, and writings and fables with personality traits, adapted fairy tales, dream stories, and religious stories were often added. The song was mainly in the form of a children’s song.
Kim Dong-gil’s illustrations are largely divided into headings and body illustrations, and headings were often used in a decorative sense. In the early 1930s, among the textual illustrations, the end of the text mainly served to decorate the remaining space.
Kim Dong-gil’s illustrations of the text included awkward characters in the beginning and many illustrations that lacked sophistication in detailed descriptions. As time accumulates, Kim Dong-gil’s illustrations mature and have three characteristics. First, it shows a new perspective with an experimental image, Second, it builds the personal character and atmosphere of the work with light and shade, and Third, it shows modern scenery with perspective. Interestingly, when Kim Dong-gil was in charge of, religious writings are rare in and the character rarely appears in illustrations.
목차
1. 들어가며
2. 『아이생활』 <아가차지>의 현황
3. <아가차지> 김동길의 삽화
1) 김동길과 삽화
2) 김동길의 표제화
3) 김동길의 본문삽화
4. 나가며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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