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장승문화축제의 활성화에 관한 검토

• 영문명: Review on activation of the Cheongyang Chilgapsan Jangseung Cultural Festival
• 발행기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저자명: 김지훈(Kim, Jihoon)
• 간행물 정보: 『충청학과 충청문화』제29권, 133~158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12.30

국문 초록

청양 칠갑산장승문화축제(이하 장승축제)는 충남지역의 장승 문화에 기반 한 창출된 축제이다. 장승축제는 1993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까지 21 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다. 이 글은 장승축제의 전개와 구성을 살펴보고, 관람객과 연행자의 관계에 대해 탐색해보았다. 그리고 장승축제가 가진 문제를 원론적인 수준에서 성찰해 보고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단상을 제시하였다. 장승축제는 장승대제, 장승깎기 시연, 마을장승제의 재현이 축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전문조각가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장승깎기를 시연하고, 마을장승제는 주민들이 마을의 장승과 통일한 장승을 제작하고 제의를 실행한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다. 첫째, 풍물패를 활용하고, 마을의 장승제를 통합 · 확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닫힌 장승제에서 열린축제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 둘째, 장승깎기 시연은 장승제에서 착안한 만큼, 장승조각의 과정을 다양한 방식의 퍼포먼스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셋째, 장승은 상상된 향수로 인식되며, 장승의 이미지는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장승 고유의 정체성과 상상되어진 장승제의 전통을 재확인한다면 유무형 문화유산의 대표성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장승축제의 전개와 구성

3. 장승축제의 활성회를 위한 모색

4.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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