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충청감영계록』을 통해 본 19세기 충청감사의 지방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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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Local Administration of the Governor of Chungcheong in the 19th Century as seen through the Chungcheong Gamyeong Gyerok
- 발행기관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저자명
- 이철성(Lee, Chul sung)
- 간행물 정보
- 『충청학과 충청문화』제29권, 7~40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역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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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은 19세기 『충청감영계록』의 텍스트 검토를 해 충청감사의 행정적 기능과 역할의 일단을 밝히려는 것이다. 그간 『충청감영계록』은 시간적 연속성을 지니지 못하고 내용상 완결성이 떨어지는 자료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 자료가 문서첩의 형태로 묶여 현존한다는 점에서, 『충청감영계록』은 오히려 편찬자의 ‘의도적 선택 에 의해 남겨진 사료이며 따라서 이를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재구성하면 유의미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충청감사의 업무를 〈체임(遞任)〉 - 〈봉공(奉公)〉 - 〈애민(愛民)〉의 항목으로 분류하고 문서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이 과정에서 충청 감영의 문서 행정이 연례보고와 수시보고 등 계열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 속에서 충청감사의 한 해의 주요 임무가 윤곽을 드러냈다. 또한 충청도 각 고을의 이해관계와 생생한 삶의 현장의 모습도 파악할 수 있었다. 결국 『충청감영계록』은 첫째 연속성이 떨어지고 분절적인 자료 집성이 아니라, 조선 왕조의 중앙집권적 통치체제 속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의 역할을 수행하는 충청감사의 기능과 성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사료라는 점, 둘째 『충청감영계록』은 법전류와 민서류에 나타나는 법식(法式)이 아니라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던 행정의 실상과 연대기와 문집류에 가려져 있던 일반 백성의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 콘텐츠의 보고(寶庫)라는 점 셋째 『충청감영계록』은 조선 왕조가 지방행정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 통합력을 높이려 했던 제반 시책을 밝힐 수 있는 자료집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영문 초록
목차
1. 머리말
2. 자료검토
3. 체임(遞任)
4. 봉공(奉公)
5. 애민(愛民)
6.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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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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