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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文谷 金壽恒의 靈巖 유배 시에 나타난 공간 인식과 지속

이용수 2

영문명
Awareness of Space Shown In Mungok Kimsuhang s Poetry Written During Exile In Yeongam
발행기관
동방한문학회
저자명
朴明姬(Park, Myoung-hui)
간행물 정보
『동방한문학』제77호, 259~287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12.30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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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김수항은 그의 나이 47세 7월 18일에 유배의 명을 받고, 같은 달 28일에 영암에 도착하여 50세 9월 철원으로 양이 될 때까지 만 3년 넘게 머문다. 본 논고는 김수항이 이 영암 유배 기간 동안에 유배 공간을 어떻게 인식하였고, 그 기억은 어떻게 남았는지를 주로 논의하였다. 우선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유배지 영암에 대한 공간 정보를 정리하였다. 여기에서는 영암의 지리적 특성과 인물 등을 정리하였고, 특히 김수항과 깊은 관련이 있기에 구림마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리하였다. 김수항의 영암 유배 기간 동안에 느낀 공간에 대한 인식은 처음과 중간 이후부터로 구분지어 논의하였다. 특히, 유배 간 초기의 작품들을 보면 대체로 수심에 가득 찬 답답한 마음을 드러내었다. 상황에 따라 감정 이입을 한다든가, 격한 감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하였다. 김수항은 영암 유배가 시작된 이래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점차 현지에 적응해가기 시작하는데, 그러한 사정은 시 작품의 내용 중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는 유배지 영암의 생활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마음의 여유는 현지인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점차 더해갔다. 김수항이 유배지 영암에서 만난 주요 현지인으로는 월출산에 있는 사찰과 암자에 머물던 스님과 구림마을을 비롯한 사족들이었다. 김수항은 유배 현지에서 만난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유배 공간을 좀 더 친숙하게 여겨 처음의 모습과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시에 그대로 드러난다. 김수항은 해배된 뒤에도 유배지 영암 공간에 대한 기억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특히, 연주현씨 집안과의 인연은 각별하여 시를 통해 이러한 점을 드러내었다.

영문 초록

Kim Su-Hang was ordered to go into exile when he was 47 on July 18 and after he arrived Yeongam on July 28, he stayed there for more than three years until he was transferred to Cholwon at the age of 50. This study speculated on how he was aware of the exile space during the exile. First of all, this study organized information on space of Yeongam, its geological characteristics and persons, giving a focus on Gurim Village which was deeply related to Kim Su-Hang. His awareness on space during the exile period was classified into two: awareness during the early period and awareness after the middle period. In particular, the literary works he wrote at the early period of exile expressed his depressed mind full of worries. Sometimes, he was sympathized with the situation or he became violent in poetry. Kim Su-Hang began to adjust to the exile place when six months passed in the exile place, which was shown in some of his poems. It means that he felt stable there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local people. The local people he met there were monks and scholars at temples and monk cells in Mt. Wolchul. As He became friendly to the local people while he communicated with them, he changed positively, which was shown in his poetry. Kim Su-Hang felt reminiscent of Yeongam even after he was released from the exile. In particular, the relationship with the family of Yeon Ju-Hyon was special and he expressed it in his poetry.

목차

1. 머리말
2. 유배지 靈巖의 공간 정보
3. 시에 나타난 유배 공간 인식 변모
4. 유배 공간에 대한 기억의 지속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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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朴明姬(Park, Myoung-hui). (2018).文谷 金壽恒의 靈巖 유배 시에 나타난 공간 인식과 지속. 동방한문학, (77), 259-287

MLA

朴明姬(Park, Myoung-hui). "文谷 金壽恒의 靈巖 유배 시에 나타난 공간 인식과 지속." 동방한문학, .77(2018): 25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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