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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오지호의 주정적 회화세계 연구

이용수 87

영문명
A Study on Oh Chi-ho s Emotional Painting
발행기관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저자명
최정주(Choi, Jeong-ju)
간행물 정보
『순천향 인문과학논총』40권 4호, 183~215쪽, 전체 33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12.03
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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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오지호는 한국 인상주의 회화의 선구자로 기록되어왔다. 또한 인간의 본성과 예술의 본질, 자연의 생명력을 결합한 회화이론을 꾸준히 제시하여 한국근현대미술사에 논리적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성장에 기여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오지호의 회화세계를 인상주의로 한정해온 그동안의 미술사적 관점을 재고하고, 그의 작품 성향의 변화와 이론적 주장 속에서 절대 긍정의 자유를 본성으로 하는 대상의 ‘생명’을 부각하는 감정이입과 심안(心眼)의 작용을 통해 ‘색채’와 ‘형태’의 주관적 회화 표현에 천착했던 면모를 ‘주정주의’ 회화세계로 규정하여 그의 작품세계가 지니는 본질적 특성을 바로 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2장에서 오지호가 일본 유학을 통해 인상주의 회화의 원론을 재인식하고 한국적 풍토에 맞게 재창조한 양상을 살펴보고, 3장에서 야수파, 표현주의, 상징주의 회화로 확장해 나간 주정주의 회화의 변화를 고찰하고, 4장에서 그동안의 조형 표현의 방법을 총동원하여 양식과 내면의 의식을 절충한 회화 언어로 확장해나간 면모를 확인했다. 그 결과, 오지호는 인상주의를 자신의 회화적 관점을 설명하는 이상적인 조형 도구로 활용하여 한국 인상주의 회화의 문을 연 장본인이지만, 인상주의자로 제한할 수 없을 만큼 다면적인 모더니즘 회화의 변용을 추구했다. 또한, ‘순수회화론’, ‘구상회화론’, ‘데포르메론’을 통해 구상회화에 기반한 조형적 변형을 포용하는 미의식을 제시하면서 주정주의 회화세계로 확장해 나갔음을 확인 했다.

영문 초록

Oh Chi-ho has been recorded as a pioneer in Korean impressionist painting. In addition, by steadily presenting a painting theory that combines human nature, the vitality of nature, it laid the logical foundation for Korea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history and contributed to the growth of Korean modernist ar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consider Oh Chi-ho s artistic perspective, which has limited the painting world to impressionism, and to see the essence of his work world by defining the subjective painting expression of color and form through empathy and deep vision. Chapter 2 examines Oh Chi-ho s re-recognition of the principles of impressionist painting through studying in Japan and recreation to suit the Korean climate, examines changes in emotionalism painting, and Chapter 4 mobilizes all methods of formative expression and inner consciousness. As a result, Oh Chi-ho was the one who opened the door to Korean impressionist painting by using impressionism as an ideal formative tool to explain his pictorial perspective, but pursued a multifaceted transformation of modernist painting that could not be limited to impressionists. In addition, through Pure Painting Theory, Initiative Painting Theory, and Depormeron, it was confirmed that it has expanded into a world of painting by emotionalism by presenting a sense of aesthetics that embraces formative transformation based on conceptual painting.

목차

Ⅰ. 서론
Ⅱ. 생명의 환희를 담은 주정적 색채의 인상주의 회화 선언 (1930년대)
Ⅲ. 데포르메론을 통한 주정적 회화로의 이행 (1940 -1960년대 초반)
Ⅳ. 대상의 본질과 교감하는 주정적 회화의 총화 (1960년대 중반-1982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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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주(Choi, Jeong-ju). (2021).오지호의 주정적 회화세계 연구.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0 (4), 18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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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주(Choi, Jeong-ju). "오지호의 주정적 회화세계 연구."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40.4(2021): 18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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