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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자유는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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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Freedom like Love: The Importance of Conversational Education for Democracy in Family
발행기관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저자명
주(김)인옥(Inock Kim Ju)
간행물 정보
『기독교교육 논총』제21집, 311~340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06.30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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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민주화의 지표는 시민의식의 형성이고 시민의식의 형성은 비판적 성찰과 함께 공공의 장에서만이 가능하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사회나 신앙공동체는 맥신 그린이 염려하는 ‘기능적 합리성’에 붙잡혀 비판적 성찰로 합의(consensus)를 이루어가는 공공의 장을 형성하는 일에 대하여 무관심할 뿐이다. 기능적 합리성은 비판적 성찰 대신 기존의 지배적 문화에 보다 더 큰 힘을 더해주고 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일상적이고 평범한 영역, 공유된 가치관, 합의된 기준, 그리고 일상의 언어와 관계없이 만들어진다. 의식의 개별적 대행자로서 각 개인의 참된 자유는 다른 사람들과의 연관을 향하고 결국에 사회에의 봉사와 헌신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은 신앙공동체에서도 적용되는 진리이다. 진보적 민주주의(radical democracy)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창조의 의도대로 모두의 자유를 향한다. 자유의 참모습은 남녀노소가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나누는 것을 뜻하므로 가정 내의 억압과 불의의 요소를 찾아내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야 한다. 개혁 신학자, 존 그런치(John De Grunchy)는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만이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구실로 인간성을 희생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 그 역시 파괴되어야 할 우상이라고 말하였다. 그의 말을 기억하면서 상호성에 바탕을 둔 돌봄으로 각 개인이 의식의 주체로서 충분히 성숙하고 자라도록 서로를 격려하여야 한다. 인간권리의 손상은 곧 하나님 형상의 손상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나님 형상에로의 회복은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가능함을 강조하여야 한다. 하나님 형상의 회복은 개별적인 동시에 공동체적이기 때문이다. 각 개인의 권리와 자유는 이웃에 의하여 존중되어질 때 가능하고 상호 교류 적이므로, 기독교 공동체의 가장 작은 단위인 가정 안에서의 신우상적 요소, 차별적 혹은 계급 차별적 요소를 분별하여 해결하여 나아가는 일이 시작되어야 한다. 특히 우리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자아를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양육하여주고 돌보아 줄 안전한 곳으로서의 가정과 신앙공동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이에 필자는 신앙공동체의 비전으로서 상호성에 근거를 둔 돌봄의 대화적 교육을 이 논문에서 제안한다.

영문 초록

The indicator for democratized society is whether citizenship is formed by people in terms of politics, economy, ecology, and other concerns which are relevant in the-daily lives of the public sphere. However, ‘functional rationality’ in contemporary society drifts away people from the task that requires critical reflection and genuine dialogue to make consensus for decisions to be made. Instead, functional rationality supports existing dominant culture and leaves to make important decisions apart from mundane area, public value or daily language. An agent subject of consciousness for freedom connects others and community. Likewise, in faith community and family, we should remember what the Reformed theologian, John De Gruchy said about it. He said it is possible to understand what the image of God means only through relationships with others. If we sacrifice humanity in the name of glorifying God, it is another idol to be destroyed. Damage of human right damaging the image of God and the broken image of God is recovered only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our neighbor. Human rights and freedom are achieved by respect with one another. The fully grown self which must-be nurtured in family and faith community is substantial, especially since our young people need to have a safe place to grow their selves. This safe, caring place can be realized though conversational education within the vision of mutuality of faith community in a “hard dialogue and deep commitment” slowly and consistently.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진보적 민주주의(Radical Democracy): 맥신 그린(Maxine Greene)
Ⅲ. 신앙 공동체의 돌봄의 지도자(Caring leaders)를 기르기 위한 대화적 교육(Conversational Education)의 중요성
Ⅳ. 민주사회화를 위한 가정에서의 기독교 교육: 대화적 교육(conversational education)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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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김)인옥(Inock Kim Ju). (2009).자유는 사랑처럼. 기독교교육 논총, 21 , 3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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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김)인옥(Inock Kim Ju). "자유는 사랑처럼." 기독교교육 논총, 21.(2009): 3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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