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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한국 이주민 여성들과 유목적 주체로의 신학적 형상화

이용수 92

영문명
Immigrant Women in Korea as Nomadic Self and as Mysterious Immago Dei
발행기관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저자명
최순양(Soon-Yang Choi)
간행물 정보
『신학사상』신학사상 192집(2021년 봄호), 363~393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1.03.30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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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 여성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경험과 현실들이 ― 부정적인 측면들을 포함해서 ― 무엇인 지에 대해서 분석하면서 동시에 이들이 독창적으로 형성하고 있는 주체적 현실은 어떤 것인 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이주민 여성 중에서도 결혼 이주 여성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전반적인 이주 여성의 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루지 못하지만 결혼한 이주 여성의 문제를 여성의 문제로 분석하면서, 타자나 희생자로서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다양하면서 차이를 가진 ‘여성’의 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초점을 두어 다루어보고자 한다. 이주 여성들을 희생자와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봤던 글들도 많이 나왔지만, 이 글에서는 이들의 현실과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주민 여성, 특별히 결혼 이주민 여성의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주체로 형상화할 수 있는 로지 브라이도티의 “유목적 주체” 개념을 통해 해석해 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유목적 주체”로서의 여성 정체성 확립이 이주 여성들을 어떻게 여성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고원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이에 더하여 브라이도티의 ‘유목적 주체’로부터 고민해 볼 수 있는 신학적 개념 ― 신비와 다양성의 하나님 형상을 닮은 사람들 ― 을 제안할 것이다. 그리고 하갈을 성경적 여성의 주인공으로 해석한 들로레스의 관점또한 살펴볼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이주 여성들을 한국 여성의 타자로 희생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주체로, 따라서 신비한 하나님 형상을 지닌 동등한 존재로 이해하는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명명의 방식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is paper theorizes the reality and experiences of immigrant women who live in Korea with a focus on immigrant women who came for marriage. The suffering and negative experiences of immigrant women are not the only concern but also their struggle and self-actualization. The theory of Rosi Braidotti, and the concept of Nomadic Self is presented as a way to understand immigrant women’s self-actualization. Using this approach, the author renames immigrant women in Korea and suggests that they are unique and creative beings who meaningfully contribute to and help to creat Korean culture and reality. In this way, this paper offers a new way to interpret immigrant women as subjects not simply as the Other in Korean society but as Nomadic Selves who have their own territory and particularity. This paper also suggests how we consider Immigrant women as equal beings created in the Image of God as Mystery. In this , this work draws on the insights of feminist theologians such as Elizabeth Johnson and Catherine Keller who talks about God as mystery. Through this feminist and theological application, this paper finally suggests that immigrant women are mysterious and nomadic subjects with their own uniqueness and diversity.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이주하는 여성들, 신자유주의 시대의 그늘
Ⅲ. 유목적 주체로서의 여성
Ⅳ. 유목적 주체로서의 여성과 다양성을 품은 신비로서의 하나님 형상
Ⅴ. 결론 및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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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양(Soon-Yang Choi). (2021).한국 이주민 여성들과 유목적 주체로의 신학적 형상화. 신학사상, 192 , 36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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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양(Soon-Yang Choi). "한국 이주민 여성들과 유목적 주체로의 신학적 형상화." 신학사상, 192.(2021): 36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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