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명초(明初) 유배지로서 탐라
이용수 146
- 영문명
- As the Place of Exile Tamna in the Early Ming Dynasty 20 Years
- 발행기관
- 제주학회
- 저자명
- T.테무르(Temur Temule)
- 간행물 정보
- 『제주도연구』제주도연구 제48권, 27~48쪽, 전체 22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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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원명 교체 이후 20여년은 동아시아와 동북아시아의 기존 질서가 깨어지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도기라 할 수 있다. 북원-명-고려의 상호 관계 및 그 변화의 과정은 많은 기복을 거치면서 매우 복잡 다변하게 이어져간다. 13세기 후기와 14세기 전기, 탐라는 대량의 외부에서 온 이민들을 받아들인다. 그들은 원나라 왕실의 제왕이거나, 정치관료 혹은 체포된 도적떼들이었다. 홍무15년(1382), 22년(1389), 그리고 25년(1392), 탐라는 세 차례 새로운 몽골 이민들을 차례로 맞이하게 된다. 이들은 명 황제에 의해 머나먼 운남에서 유배온 자들이었다. 명나라가 몽골의 제왕과 관련자들을 유배 보내면서 탐라를 선택했다는 것은 명나라와 고려의 관계가 이미 명확해졌으며, 명왕조가 동남아 대륙에서 패권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명나라는 원을 대신해 중국을 통치하면서도, 여전히 몽골 제왕 및 그 관련자들을 탐라로 유배 보내었다는 점은 또 다른 측면에서 원명(元明) 두 시대의 연속성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영문 초록
Twenty years since the Yuan Dynasty and the Ming Dynasty were replaced, the existing order of orders in East Asia and Northeast Asia was broken and new orders were created. The relations North Yuan-Ming-Goryeo have led to a lot of ups and downs. During the late 13th century and the early 14th century, Tamna(Jeju Island) embraces many foreign immigrants. They were either the Monarch of the Yuan Dynasty, or the political bureaucrat or the arrested bandits. The new Mongolian exile came to Tamna in 1382, 1389,and 1392. They were exiles from Yunnan Province by Emperor Ming. It explains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ing and Goryeo has already become clear and that the Ming dynasty secured a hegemonic position in the Southeast Asian continent. The Ming Dynasty ruled China instead of the Yuan Dynasty, but still banished the Mongol emperor and its associates to Tamna. It proves the continuity of the Yuan Dynasty and the Ming Dynasty in another respect.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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