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오대(唐五代) 유배관리의 시기 및 지역분포에 관한 정량(定量) 분석

• 영문명: The Quantitative Analysis on the Time and Area Distribution of the Exiles in Tang Dynasty and Five Dynasties
• 발행기관: 제주학회
• 저자명: 상용량(Shang Yong-liang)
• 간행물 정보: 『제주도연구』제주도연구 제48권, 49~72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7.08.30

국문 초록

유배와 유배문학은 이미 문학 역사학계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연구방법상에서 다수의 연구자들은 아직도 전통적인 역사문화 비평법을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당오대(唐五代, 621-960) 유배 관리의 전체 수량 및 그 분포시기ㆍ분포지역에 대한 실증적 고찰이 상대적으로 결여되어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이 논문에서는 통계적인 방법을 시험적으로 이용하여, 당오대 유배 관리의 시간적 공간적 분포 및 그 발전변화에 대하여 정량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당오대, 340 여년간, 유배지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는 유배 관리는 모두 2,828명에 이른다. 그 분포시기를 보면, 중당(中唐)시기가 가장 많다. 분포지역으로 보자면, 남방 지방에 속하는 영남도(嶺南道)ㆍ강남서(江南西)ㆍ동도(東道)와 산남동도(山南東道) 등은 황폐하고 편벽하여, 유배지로서 적격이었다. 그 중 가장 으뜸은 바로 영남도(嶺南道)ㆍ강남서(江南西道)가 관리하던 39주(州) 당오대(唐五代) 유배관리 전체 총수의 25.5%를 차지하고 있다. 절대수량에서 보자면, 중당(中唐)시기와 영남도(嶺南道)ㆍ강남서(江南西道) 등지의 연인원 유배관리 수가 가장 많아 중시될만하지만, 이는 결코 기타 시기 기타 지역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각 시대 각 지역은 모두 그 독창성을 가지고 있고, 모두 당시 정치 문화와 관련하여 발굴과 이용의 가치가 있다.

영문 초록

Exile and exile literature have already sparked a great deal of interest in literature and history, and many researchers still apply the traditional historical culture critics. However, there is a relatively inadequate among the total number of exile officials in the Tang Dynasty and Five Dynasties, the eras and regions of their distribution. In this regard, this paper gave quantitative analysis of temporal and spatial distribution of exile officials in Tang Dynasty and Five Dynasties. During the period(621 ~960) of 340 years, there are 2,828 people who have recorded the numbers of exile officials. At the era of the distribution, the middle Tang Dynasty is most prevalent. As a distribution region, the ruined and isolated southern provinces were suitable for exile. But that is not to say that the rest of the eras and regions are unimportant. Each era and each region has its originality, and all of them have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political culture.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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