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의 가치적 전환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Value-turn of Independent Bookstores - Based on the 2010s
• 발행기관: 한국문화경제학회
• 저자명: 구동연(Dong-Yeon Ku) 유승호(Seoung-Ho Ryu)
• 간행물 정보: 『문화경제연구』제23권 제2호, 3~35쪽, 전체 33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8.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국내 독립서점의 수치적 증가를 독립서점의 가치적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논증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시기별 독립서점의 의미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독립서점의 의미는 2010년대 초반 기술발전으로 인한 시장 영역의 할인 경쟁의 심화로 오프라인 서점이 위기를 맞이하면서 정책의 영역으로 편입되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대 중반에는 정책적 영역(G)과 문화적 영역이 결합된 형태로 가격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의 소비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2010년대 후반에는 문화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이 결합된 형태로, 지역과의 연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독립서점과 지역의 연계는 지역커뮤니티에 영향을 주고 도서관 등 책을 매개로 다양한 협력을 가능케하여 지역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demonstrates the numerical increase in independent bookstores in Korea in view of the value-turn of independent bookstores. For this purpose, we examined the changes in the value and meaning of independent bookstores in Korea analyzed media articles through big data analysis.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change in the meaning of independent bookstores faced a crisis in the early- 2010s due to the intensification of discount competition in the Market field due to technological development. Also the meaning of independent bookstores began to be combined in the Government field. Secondly, in the mid-2010s, it was found that the policy of the Government (G) and the Cultural field were combined to change the content-oriented consumption from the price center. Finally, in the late 2010s, a combination of Cultural and Social fields confirmed the strengthening of regional connections. This connection between independent bookstores and regions has been confirmed to affect region communities, enable various cooperation through books such as libraries, and function as a network hub in the region, as well as to emerge as a region landmark.

목차

Ⅰ. 서 론

Ⅱ. 독립서점의 가치적 전환

Ⅲ. 독립서점의 시기별 분석 결과

Ⅳ. 독립서점의 시각화 분석 결과 : 시장, 콘텐츠, 지역

Ⅴ. 결론 및 시사점

키워드

독립서점 가치적 전환 가치기반접근법 빅데이터 지역발전 Independent bookstores Value-turn Value-based approach Big data Regional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