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낮에 꿈꾸는 사람들>을 통해 본 극예술연구회 1935년 제8회 공연의 실상과 위상
이용수 22
- 영문명
- The reality and status of the 8th performance of Geugyesuryeonguhoe analyzed through Hannaje kkumkkuneun saramdeul(Midday dreamer)
- 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저자명
- 김남석(Kim, Namseok)
- 간행물 정보
- 『동방학지』동방학지 제191집, 187~225쪽, 전체 3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06.30
7,4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극예술연구회 제8회 공연은 1935년에 시행된 유일한 정기공연이었다. 극예술연구회는 1935년에 적어도 네 차례의 공연 무산을 경험해야 했고, 11월에 들어서야 간신히 제8회 정기공연을 수행할 수 있었다. 제8회 정기공연은 1회에 3작품을 공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는데, 이것은 검열과 내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강한 목적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작 비율이 증가했고, 서구작의 위상이 떨어졌으며, 현실 비판적인 희곡의 공연을 중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낮에 꿈꾸는 사람들>은 특히 주목되는데, 그것은 개작을 통해 오히려 현실에 밀착된 공연 대본을 생산하려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시도는 극예술연구회가 직면한 난관을 해소하면서도, 신극 수립과 현실 비판적 희곡을 수용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해야 한다. 또한, 이러한 시도는 극예술연구회가 운영 체제 변화와 관련된 과도기에 처해 있다는 일종의 신호이기도 했다.
영문 초록
The 8th regular performance of the Geugyesuryeonguhoe was the only regular performance in 1935. The Geugyesuryeonguhoe had to stop at least four regular performances in 1935, and it was barely possible to conduct the eighth regular performance until November. The 8th regular performance chose the method of performing three works in one performance, and this performance method strongly held the purpose of solving censorship and internal problems at the time. At the same time in this process, the proportion of Korean plays increased particularly, the status of Western plays fell relatively, and performances of plays that closely criticized reality were suspended. In this situation, Hannaje kkumkkuneun saramdeul(Midday dreamer) is particularly noticeable, because the Geugyesuryeonguhoe attempted to produce a script that closely adhered to reality through the adaptation. As a result, these attempts were aimed at solving the difficulties faced by the Geugyesuryeonguhoe and at the same time establishing Realism drama(a new play) and accommodating critical plays. In addition, this attempt was also a kind of sign that the Geugyesuryeonguhoe is passing the transition period of operating system change.
목차
1. 1935년 제8회 공연 전후의 극예술연구회 상황과 위기감의 고조
2. <한낮에 꿈꾸는 사람들>(원작/개작본)을 통해 본 극예술연구회 제8회 공연
3. 극예술연구회 공연 양상과 개작 의도의 실현
4. 무직자와 취업난 확산에 지친 세대의 자화상과 그 우회적 풍자
5. 제8회 정기공연으로서 <한낮에 꿈꾸는 사람들>의 과도기적 성향과 중도성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테레사 학경 차 『딕테』의 「에라토: 연애시」장 분석
- 요대발해인 고모한(高模翰) 관련 기록의 검토와 후손들의 활동 연구
- 메이지 전기 한학(漢學)의 유효성 논의
- 1960년대 민간 협업농장의 경험과 자산
-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 대한 한국에서의 專有(1932~현재)
- 김사량의 번역과 일본어 창작에 나타난 ‘방언’에 관한 고찰
- 과학으로서의 언어학이라는 난점(2)
- 재일조선인 여성에 대한 일상적이고 미묘한 차별
- <한낮에 꿈꾸는 사람들>을 통해 본 극예술연구회 1935년 제8회 공연의 실상과 위상
-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의 ‘전후문학’ 언설과 ‘전후일본’ 표상 연구
- ‘무명’과 ‘무자격’에 접근하기 위하여
참고문헌
관련논문
인문학 > 기타인문학분야 BEST
- 산 자와 죽은 자의 선물 교환과 믿음체계:인도네시아 남 술라웨시 (South Sulawesi) 섬의 따나 또라자 (Tana Toraja) 장례식의 사례
- 국내외 ESG 사례를 통해 본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방안
- 생산자-조직가의 매개체로서 유튜브 플랫폼 분석
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