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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으로 본 영화<4등> 속 스포츠 지도자 폭력

이용수 1251

영문명
Violence of sports coach in the movie<4th Place> based on Hannah Arendt s ‘the Banality of Evil’
발행기관
한국범죄심리학회
저자명
박현애(Hyun-Ae, Park) 김문주(Moon-Ju, Kim)
간행물 정보
『한국범죄심리연구』제16권 제2호, 85~97쪽, 전체 13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6.30
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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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연구는 스포츠계에서 벌어지는 지도자 폭력에 대한 연구이다. 스포츠 현장을 현실적으로 재현했으며 내용이나 영화적 가치도 충분하다고 평가받는 영화 <4등>을 통해서 스포츠에서의 지도자 폭력을 규명하였다. 영화 속 폭력지도자인 주인공 광수를 통해 나타나는 스포츠 지도자의 폭력을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 개념으로 살펴보았다. 스포츠 지도자 폭력은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사유의 무능에서 기인한다. 폭력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지도자로 전락한 광수를 아이히만의 특징인 평범성, 기능적 유능함, 사유의 무능, 양심의 가책 측면으로 살펴보았다. 이어 평범함을 악으로 변질시키는 원인인 무사유성을 사유의 무능, 판단의 무능, 말하기의 무능으로 나누어 영화 속 사례를 토대로 살펴보았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광수의 평범성은 다음과 같이 규명된다. 폭력지도자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며 지도자로서 유능함과 목적을 달성하려는 적극성을 가진다. 이는 아렌트가 설명한 천박한 근면성으로 재현되며, 그럼에도불구하고 타인의 고통을 인지하지 못하는 순전한 무사유, 선택적 양심도 목격되었다. 평범한 사람을 폭력지도자로 만드는 무사유성은 사유의 무능과 판단의 무능으로 나타나는데, 영화 속 광수의 폭력은 말하기의 무능으로 더욱 구체화하여 나타남을 파악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about the violence of leaders in sports. The violence of sports coach was explained through movie <4th Place> that realistically represent the actual sports scene. The violence of the sports coach appearing in the movie character Gwang-soo was considered by Hannah Arendt s the Banality of evil . The banality of evil of sports coach violence, as Arendt pointed out, is due to thoughtlessness, which looked at the Gwang-soo as a characteristic of Eichmann: banality, functional competence, sheer thoughtlessness and selective conscience. Thoughtlessness, the cause that makes banality of evil, is the inability of thinking, the inability of speaking and the inability to judge, According to research, violent coach Gwang-soo is a very banality person. But as a coach, I looked at Arendt s tenacious diligence for his activism of thinking only for purpose. It was also witnessed that there was a thoughtlessness that made it impossible to recognize other people s pain, and the selective conscience of banality evil. The non-compliance that makes ordinary people the coach of violence appears to be impossible to reason and inability to judge, and the violence of Gwang-soo in the movie is further embodied in the inability to speaking.

목차

1. 들어가며
2. 한나 아렌트 ‘악의 평범성’
3. 영화 <4등> 속 ‘악의 평범성’
4. 영화 <4등> 속 ‘무사유성’
5.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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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박현애(Hyun-Ae, Park),김문주(Moon-Ju, Kim). (2020).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으로 본 영화<4등> 속 스포츠 지도자 폭력. 한국범죄심리연구, 16 (2), 85-97

MLA

박현애(Hyun-Ae, Park),김문주(Moon-Ju, Kim).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으로 본 영화<4등> 속 스포츠 지도자 폭력." 한국범죄심리연구, 16.2(2020): 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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