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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박물관의 가상현실(VR) 활용방식에 대한 연구

이용수 1217

영문명
A Study on the Ways of Museums’ Using VR Technology
발행기관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저자명
심지영(Jiyoung Shim)
간행물 정보
『글로벌문화콘텐츠』제43호, 85~102쪽, 전체 18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0.05.30
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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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가상현실(VR)의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유물의 보존과 연구 및 전시에 중점을 두었던 전통적인 개념의 박물관이 직면하게 된 여러 가지 쟁점에 주목하여 가상현실 기술이 박물관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변화의 주된 동인은 무엇인지 고찰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느 장소에서나 실제 공간에서 보고 느끼는 것과 같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는 게임 산업을 필두로 하여 문화콘텐츠 산업의 전반에서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상용화되기 시작되었으며, 이런 현실에 맞추어 세계의 유수 박물관들은 2015년을 전후로 앞 다투어 새로운 형식의 전시를 제안하거나 사이버 박물관의 콘텐츠를 새롭게 다듬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박물관에 가상현실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박물관에 나타나고 새로운 시도와 전략을 중심으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박물관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에 대해 학제적인 관점을 통해 고찰해본다. 본 연구는 세계 주요박물관들의 주목할 만한 VR기술 활용 방식을 분석하여, VR영상 콘텐츠가 유물 및 박물관이라는 공간과 맺는 관계에 따라 활용 유형을 네 가지로 분류하였다. ①박물관의 공간을 모두 VR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이버 뮤지엄의 전략 ②유물의 시대를 가상으로 재현하여 전시 오브제를 재맥락화 ③전시 작품 혹은 콘텐츠를 확장시키는 새로운 작품으로서 VR ④가상의 공간을 재현하는 사례가 그것이다. 0차원의 디지털로 기술적 형상을 구현함으로써, 다시 라스코 동굴벽화의 시대와 같은 마술적, 제의적 이미지가 도래할 것이라 예견했던 빌렘 플루서의 이론은 오늘날 VR기술이 보여주는 마법과 같은 공간의 재현에 정확히 부합하는 듯이 보인다. 본 연구는 VR기술의 상용화는 박물관이 선사했던 원작의 아우라를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시킬 것임을 보여주며, 앞으로 박물관에서는 플루서가 말하는 현대적 ‘뮈토스’의 체험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VR 전시콘텐츠의 기획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focuses on the ways of using VR technology by museums, one of the important issues faced by traditional museums. With rapid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including virtual reality(VR) technology, many museums of the world presented new forms of exhibitions or refined cyber museum contents especially since 2015. This study tries to examine theses new attempts and strategies through the interdisciplinary perspective. According to our case studies, the ways of using VR technology could be classified by 4 types of strategy. ① Cyber museum s strategy to give experience of visiting virtually all the spaces of museum such as VR guide tour ② Recontextualization strategy by reproducing virtually the era and the environments where exhibits originally existed ③ VR content as a new media art to expand existing exhibition ④ Virtual exhibition by making virtual space through gamification. By embodying a technical dimension in zero-dimensional digital form, Vilém Flusser s theory predicted that magical and ritual images’ era, such as the era of Lasco s cave painting, would come again. Based on the theory of Flusser, this study shows that the development of ways of using VR technology will continue to expand the aura of original exhibits in a new way, and allow us to experience modern mythos.

목차

1. 머리말
2. 박물관의 변화 : 원본이 없는 가상의 공간으로
3. VR의 활용유형 분석
4. 가상의 뮈토스를 통한 박물관의 확장
5.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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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영(Jiyoung Shim). (2020).박물관의 가상현실(VR) 활용방식에 대한 연구. 글로벌문화콘텐츠, (43), 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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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영(Jiyoung Shim). "박물관의 가상현실(VR) 활용방식에 대한 연구." 글로벌문화콘텐츠, .43(2020): 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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