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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로 본 조선시대 宗廟와 永寧殿의 변화

이용수 106

영문명
The Dynastic Shrine of Joseon: Described in Annotated pictures(圖說), and Examination of changes happened to Yeong’nyeong-jeon(永寧殿)
발행기관
한국고지도연구학회
저자명
이현진(Lee, Hyun-jin)
간행물 정보
『한국고지도연구』제7권 제2호, 5~24쪽, 전체 2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5.12.30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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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종묘는 역대 국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왕실의 사당으로, 태묘라고도 한다. 전통시대 종묘는 유교 문화가 고스란히 농축된 곳이었다. ‘효’와 ‘충’, ‘예’와 ‘악’을 강조하는 유교 문화권에서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종묘였다. 조선의 종묘는 『예기』에 ‘제후는 오묘를 세운다’라는 규정과 『주례』에 ‘오른쪽에 사직, 왼쪽에 종묘를 세운다’는 규정에 따라 지었다. 전자는 조선과 같은 제후국은 나라를 건국한 태조와 현 국왕의 4대조까지 다섯 임금을 종묘에 모실 수 있다는 뜻이고, 후자는 법궁(法宮)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왼쪽에 종묘를 건립한다는 의미였다. 태조대 종묘를 처음 건립했을 때 종묘 내 담장 안에는 종묘 정전 7칸이 있었다. 이후 명종대에 4칸을 더 증축해 종묘 정전은 11칸이 되었다. 임진왜란으로 종묘가 불타 중건(重建)을 하는데 정전은 예전 그대로 11칸으로 중건했다. 그 뒤 영조 대에 4칸 더 증수하여 15칸이 되었다가 헌종대 4칸 더 증축하여 오늘날과 같이 19칸이 되었다. 좌우 협실은 정전의 증축과 무관하게 처음부터 각각 2칸이 있었다. 종묘에는 또 그 안에 중요한 건물로 역대 군왕들이 재위에 있을 때 가장 공이 있다고 평가받은 사람들을 모신 공신당과 궁중의 낮은 신을 모신 칠사당이 있다. 한편, 종묘 이외에 역대 국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으로 영녕전이 있었다. 이곳은 세종대에 태조의 추존 4대조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되었고, 추존 4대조는 목조·익조·도조·환조이다. 이 때문에 정전이 4칸이었다. 협실은 좌우 각 2칸이었다. 이후 영녕전은 종묘 정전에서 4대가 지나 친진이 된 신주를 옮겨와 봉안하는 사당이 되었다. 그 뒤 임진왜란으로 종묘 정전이 불타면서 영녕전도 함께 소실되었다. 중건할 때 영녕전은 좌우 협실 각 3칸으로 기존 2칸에서 1칸 더 증축했다. 이후 현종대 좌우 협실을 1칸 더 증수하여 정전 4칸, 좌우 협실 각 4칸이 되었다. 다시 헌종대에 좌우 협실 2칸을 더 증축해 현재 남아 있는 것처럼 정전 4칸, 좌우 협실 각 6칸이 되었다. 그 밖에 종묘와 영녕전에는 부속 건물로 악공청, 수복방, 전사청, 찬막단, 제정, 성생판, 재궁, 망묘루, 향대청 등이 있었다.

영문 초록

“Jong’myo” is the shrine of a dynasty’s Royal family, where the tablets of deceased kings and queens were enshrined, and memorial services for them were held. It was also called “Tae’myo(太廟)” in the past. Dynastic shrines of the premodern periods were where the essence of Confucian culture was kept. All the values revered in Confucian culture, filial piety and loyal obligation, as well as protocols and music, were all observed and abided by, in the operation of these shrines. The Dynastic shrine of Joseon was constructed, based upon Ye’gi(禮記)’s notion of ‘Vassal state observing Five chambers[五廟],’ and upon Ju’rye(周禮)’s instruction to create a “Sajik(Spirits of land and grains) space on the right and a dynastic shrine on the left.” The former allowed Joseon [as any other ‘vassal state’] to enshrine the tablets of the founder king and his ancestors representing four generations before him, while the latter dictated that the Joseon royal family should build a dynastic shrine to the left of the main palace Gyeongbok-gung. When King Taejo first established the Dynastic Shrine, inside the walls there was a 7-sectioned(chambers) Main hall(正殿). Later during King Myeongjong’s reign, 4 sections were added. Due to the war with Japan in the 1590s that left the shrine in ruins, later it was reconstructed with a 11-sectioned(chambers) main hall. Then, decades later King Yeongjo ordered addition of 4 more sections. And after Heonjong added 4 sections, again, the Main hall became a 19-sectioned structure. Other than the Dynastic shrine, there was a Yeong’nyeong-jeon(永寧殿) hall where tablets of past kings and queens were enshrined, and services were held. This hall was constructed during king Sejong’s reign in order to commemorate founder king Taejo’s four ancestors, who were named Mokjo(穆祖)·Ikjo(翼祖)·Dojo (度祖) and Hwanjo(桓祖). Other than the original number of sections(chambers) inside the main hall, which was four, 4 flank chambers(夾室) were positioned on both the left and right sides. Later, Yeong’nyeong-jeon became a facility where tablets, whose term of enshrinement inside the dynastic shrine ‘expired’[親盡], would be enshrined forever. When the main hall of the dynastic shrine was destroyed due to Japanese invasion in the 1590s, Yeong’nyeong-jeon was incinerated as well. And when it was reconstructed, the number of flank chambers was increased from two to three on both sides. The number of flank chambers on both sides was again changed to four during Hyeonjong’s reign, with 4 chambers of the main hall at the center. During Heonjong’s reign, number of flank chambers jumped again to 6, on both sides.

목차

1. 머리말
2. 종묘의 건립과 운영
3. 영녕전의 건립과 운영
4. 功臣堂과 七祀堂의 역할과 운영
5. 부속 건물과 기타
6.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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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Lee, Hyun-jin). (2015).도설로 본 조선시대 宗廟와 永寧殿의 변화. 한국고지도연구, 7 (2),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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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Lee, Hyun-jin). "도설로 본 조선시대 宗廟와 永寧殿의 변화." 한국고지도연구, 7.2(2015):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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