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적 성경읽기의 이론과 실제

• 영문명: Semiotic Theory and Practice for the Reading of the Bible
• 발행기관: 대구가톨릭대학교 가톨릭사상연구소
• 저자명: 박병규(Byung-Kyu PARK)
• 간행물 정보: 『가톨릭사상』제59호, 33~72쪽, 전체 40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9.12.31

국문 초록

본고는 기호학적 성경 읽기의 의론을 소개하고 묵시 6장을 통해 그 이론의 실천적 적용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기호학은 텍스트 내의 단어와 기호들을 형상의 관점에서 바라보는바, 형상은 단어와 기호들의 내적 관계성 안에 형성되는 의미의 틀로서 이해된다. 그 의미들에 대한 관찰은 두 차원에서 이루어지는데, 행위자, 공간, 시간의 담론적 구성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는 담론적 분석과, 그 의미의 흐름과 차이의 논리적 구성을 살펴보는 설화적 분석이 그것이다. 이러한 기호학적 분석은 독자의 ‘읽는 행위’를 통해 독자 안에 형성되는 ‘의미작용’을 가시화하는 것이며, 읽는 행위는 독자 안에 살아 움직이는 말씀의 육화 사건이 된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consists in presenting the theory of semiotic reading and in adapting it for the analysis of Rev6. The semiotic reading considers words and signs of a text as a figure which is a kind of closure of a meaning. The semiotic analysis for the meaning of figures is divided into two dimensions: the discursive dimension is to verify the intimate structure of the actors, spaces and times and the narrative dimension is to measure the logical transformation and distinction of the senses. This semiotic reading highlights the signification of a reader in the act of reading and the act of reading becomes the Incarnation of the Word which is alive in the subject-reader.

목차

Ⅰ. 기호학, 읽는다는 것에 대한 반성

Ⅱ. 기호학적 성경 읽기

Ⅲ. 기호학적 읽기의 실제(묵시 6장을 중심으로)

Ⅳ. 결론: 기호학의 신학적 전망

키워드

기호학 담론 설화 묵시 6장 형상 Semiotic Discourse Narrative Rev6 Fig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