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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홍산문화 우하량 유적 1지점 ‘여신묘’에 대한 비판적 검토

이용수 80

영문명
A critical review of the ‘Goddess grave’(NIJI) in N1 of in the Niuheliang site
발행기관
호서고고학회
저자명
김재윤(Kim, Jaeyoun)
간행물 정보
『호서고고학』44집, 1~31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10.30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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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홍산문화 우하량유적은 이 문화의‘예제’를 상징하는 곳이다. 특히 1지점은‘여신묘’로 불려지면서 홍산문화사회에서 여신숭배가 있었다는 근거가 되었다. 유적에서 발굴된 무덤구조와 부장된 옥기가 무덤마다 차이가 있어서 계급사회라고 주장되었다. 특히 우하량 1지점의 얼굴형마스크는 여성의 가슴으로 추정되는 토제품으로 인해서 여성얼굴로 생각되었고, 이 유구를‘여신묘’라고 부르는 근거가 되었다. 홍산문화에서 여성으로 볼 수 있는 인간형상물은 여성성이 표현된 우하량 유적5지점2적석총 출토품과 서수천 유적 유물 뿐이다. 여성형상물을 포함한 인간형상물은 후기구석기시대부터 출토되며, 홍산문화가 속한 평저토기문화권의 신석기시대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또한 곽대순의 우하량유적 무덤 분류에 모순점이 보여서, 토광의 단수, 석재의 쌓기, 묘역시설, 일차장과 이차장 여부에 따라서 6가지 형식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이른바‘중심대묘’는 Ⅰ, Ⅱ, Ⅲ형식에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여성의 무덤에서 특별한 경향은 보이지 않았다. 토광을 여러 단 판 후에 석관묘를 설치한 무덤(Ⅱ형식)에서는 남녀의 인골이 비슷하고, 토광을 여러 단 파지 않았으나 석판을 여러 매 쌓아서 제작한 무덤 (Ⅲ형식)에는 남성이 많이 매장되었다. 오히려 옥기는 남성무덤에서 더 많이 출토된다. 뿐만 아니라 또한‘중심대묘’에서 출토되는 구운형옥패, 사구통형기, 동물형옥기가 계급의 상징으로 여겨졌 으나 정작 가장 큰 무덤에서는 옥기가 출토되지도 않았고, 세트로 출토되는 곳은‘중심대묘’에서는 1곳이고, 단순한 석관묘에서도 출토되었다. 남성무덤에서는 구운형옥패, 동물모양옥기, 벽, 여성무덤에서는 팔찌가 집중 출토된다. 뿐만 아니라 세간의 관심이 된 C자형동물형옥기는 이차장무덤과 석관묘에서 확인된다. 따라서 우하량 1지점은 발굴되지 않아서 그 성격이 명확하지 않고, 얼굴형마스크, 추정신체부분으로만‘여신묘’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여성형상물은 이미 후기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 각 지역에서 확인되는 보편적 현상이다. 또한 우하량유적의 무덤크기 및 구조, 옥기의 부장양상이 계급을 상징한다는 곽대순의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무덤의 계급은 확인되지 않았다.

영문 초록

N1 of in the Niuheliang site was called the “goddess of grave” and became the basis for Hongshan culture as the goddess worship society. In addition, the tomb excavated from the this site differed in its structure and jade, so it was claimed that the Hongshan cultural society was a class society. However, facial figure in N1 of in the Niuheliang site was considered to be female faces because of the soil products that are assumed to be female breasts, but there is no evidence. Human figures, including female figures excavated from these sites, were excavated from the Late Paleolithic Age, and are common in other parts of the Neolithic Age. In addition, the largest tombs are similarly identified with male and female bones. Rather, Jade s excavated more from the tomb. Jade from the Supreme tomb was considered a symbol of the class, but the same Jade is also found in other types of tombs. As a result, N1 of in the Niuheliang site is not excavated and its character is not clear, and it is not suitable as a ‘goddess tomb’ as a facial figure or earthen product. Feminine figures are not unique relics that have already been identified from the Late Paleolithic Age and the Neolithic age, and only in Hongshan culture. Also, the claim of Chinese scholars that the tomb size, structure, and jade symbolize the ranks of the Niuheliang site is not confirmed.

목차

Ⅰ. 머리말
Ⅱ. 우하량 유적 1지점의 연구현황과 문제제기
Ⅲ. 홍산문화의 여성형상물 검토
1. 여성형상물의 기원
2. 평저토기문화권의 인간형상물검토
3. 홍산문화 인간형상물의 특징
Ⅳ. 우하량 유적 무덤형식과‘계급’에 대한 검토
1. 무덤의 분류
2. 무덤의 형식과 옥기의 상관관계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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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Kim, Jaeyoun). (2019).홍산문화 우하량 유적 1지점 ‘여신묘’에 대한 비판적 검토. 호서고고학, 44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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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Kim, Jaeyoun). "홍산문화 우하량 유적 1지점 ‘여신묘’에 대한 비판적 검토." 호서고고학, 44.(2019):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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