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몰트만의 놀이의 신학
이용수 269
- 영문명
- Moltmann’s Theology of Play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저자명
- 손호현(Sohn Ho-hyun)
- 간행물 정보
- 『신학사상』神學思想 2007년 여름호(제137집), 129~159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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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위르겐 몰트만은 신학에서 윤리적 가치의 지나친 독주에 대항하여 미학적 가치를 회복시키고자 『놀이의 신학」이라는 비판적 성찰을 제시한다. 놀이의 신학은 다섯 가지 중요한 생각들을 제시한다. 첫째, 몰트만은 사회정치적 차원에서 과연 놀이가 해방적이고 현실 전복적일 수 있는지 질문한다. 모든 것들을 유용성이라는 척도로 평가하는 현대의 업적 지향적이고 경제논리 중심적인 환경에서, 몰트만은 놀이와 예술이라는 미학적 반(反)환경이 지닌 현실 전복성을 신학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 몰트만은 “왜 하나님은 세계를 창조하셨는가?”(창조론)라는 교리적 질문에 대해 놀이의 창조론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세계 창조는 단지 형이상학적인 필연성으로 설명될 수 없는 하나님의 존재케 하시는 지유와 기쁨의 표현이다. 셋째, “왜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는가?”(기독론)라는 질문에 대해,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비참한 죄의 현실을 구속하기 위한 필연성을 지니는 동시에 그러한 필연성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희비극(喜悲劇)으로서의 경이로운 자유를 드러낸다고 몰트만은 대답한다. 넷째, “역사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종말론)라는 질문에 대해, 그는 위로받지 못한 역사의 신정론에 대한 갈망은 새로운 창조를 예견하는 희망의 종말론에 의해서만 대답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아름다우신가?”(신론)라는 질문에 대해, 몰트만은 아름다움에 대한 미학적 역설ㆍ회 심ㆍ저항을 통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선포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문 초록
J?rgen Moltmann reasserts the value of aesthetic joy against the absolute claims of ethics through a critical theology of play, in which the doctrines of creation, Christ, history, and God are given aesthetic interpretations. To the question of “Why did God create the world?”, Moltmann suggests that there should be given no utilitarian rationale or purpose for the proposition that something exists rather than nothing. The existence of the world must be understood as the non-purposive expression of God’s creative glory. The demonstrative value of being is ontologically prior to the utilitarian value of doing. To the question of “Why did God become man?”, he says that the theological emphasis on the necessity of incarnation for redeeming fallen inauthentic existence (Bultmann) must be balanced with a thanksgiving doxology of God’s willing freedom to become man (Barth). To the question of “What is the ultimate purpose of history?”, Moltmann claims that no theodicy will offer a rational explanation of purpose in the history of the passion of the world. The tortured question of Why? in suffering and dying will reveal its full dignity only in the eschatological-aesthetic joy of actual redemption. Lastly, to the question of “Is God beautiful?” Moltmann emphasizes the beauty and glory of the crucified God. He points out that Karl Barth was the only theologian in the continental Protestant tradition who dared to call God beautiful. In Moltmann"s judgment, a theology of play is not necessarily counterrevolutionary in its socio-psychological or political function but potentially critical and transformative. Citing Friedrich Schiller, he says that the path to freedom leads through beauty.
목차
초록
들어가는 말
1. 놀이의 현실 전복성: 노동의 인간에서 놀이의 인간으로
2. 놀이의 창조론: 왜 하나님은 세계를 창조하셨는가?
3. 놀이의 기독론: 왜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는가?
4. 놀이의 종말론: 역사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5. 놀이의 신론: 하나님은 아름다우신가?
나오는 말
참고 문헌
Abstract
들어가는 말
1. 놀이의 현실 전복성: 노동의 인간에서 놀이의 인간으로
2. 놀이의 창조론: 왜 하나님은 세계를 창조하셨는가?
3. 놀이의 기독론: 왜 하나님은 인간이 되셨는가?
4. 놀이의 종말론: 역사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5. 놀이의 신론: 하나님은 아름다우신가?
나오는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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