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한국인’ 정치 참여 부재와 조선총독부의관학(官學)을 통한 사회과학의 전개: 관학 대 반(反)관학, 이항대립관계의 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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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Development of Social Sciences through Government Schools and Absence of Korean Political Participation
- 발행기관
- 한국정치외교사학회
- 저자명
- 전상숙(Jeon, Sang Sook)
- 간행물 정보
- 『한국정치외교사논총』제37집 제1호, 235~268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정치외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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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사회과학은 근대 과학의 발전에 힘입은 자본주의적 산업화와 그 주체인 부르즈와지가 견인해낸 근대국민국가체제를 과학과 합리성이라는 이름으로 정립해간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학문이다. 이러한 사회과학의 특성은, 식민지사회에서는 제국주의적 정책학적 측면과 그에 대항한 반제국주의 민족해방운동의 학술적 논리가 되어 양날의 칼과 같은 특성을 갖는다. 전
자는 경성제대를 중심으로 한 조선총독부의 정책적 관립대학이 대표적이다. 후자는 조선총독부의 관립고등교육(官學)의 내용에 대항한 조선인들의 ‘과학적’ 조선사회연구가 대표적이다. 양자는 상기한 근대 초기 식민지사회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사회과학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후자는 조선민족해방의 이념적 체계를 모색하는 학술 연구로서, 독립과 독립 이후의 근대국
민국가의 수립을 전망하며 학문적인 면에서 특수성과 보편성을 결합시키고자 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조선총독부에 의해서 제도적으로 구축된 관립고등교육기관에서의 조선사회연구와 함께 일제하 초기 한국 사회과학 연구의 일환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문 초록
Social sciences are practical modern studies on the establishment and definition of modern nation state, which was sprouted by capitalist industrialization brought up by the bourgeoisie. This characteristic of social sciences posesses two sizes of the sword where it shows the imperialistic policy studies as well as displaying the academic logic for
the anti-imperialist liberalization movement. Korean’s scientific studies on Korean society led by Gyeonseong Imperial University, especially by those who were against Japan’s state science of national school, proves this
point. Koreans sought out the ideological system of Korean liberation. It forecasts the establishement of Korea as a new nation state after liberation and sought to have both the distinctive and universal characteristics. In
this light, this study tries to look into the studies by systematic national school and Korean s societal study against Japanese state science in the context of Korean history of social sciences.
목차
Ⅰ. 머리말
Ⅱ. 일제하 사회과학의 조건 : 일시동인(一視同仁)의 동화주의(同化主義)와 ‘조선인’
Ⅲ. 조선총독부의 일본국민화 프로젝트, 관학(官學) 경성제대의 조선학
Ⅳ. 항일 민족의식의 반(反)관학 조선학과 조선인의 사회과학 연구
Ⅴ. 맺음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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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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