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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과 트랜스-로컬, 주체와 공생의 성취 그 관계적 네오-휴머니즘

이용수 82

영문명
Donghak and Trans-Local Ethics:
발행기관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저자명
최병학(Choi Byung Hak)
간행물 정보
『순천향 인문과학논총』37권 2호, 145~178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인문학 > 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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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지역적 배타성으로 대변되는 ‘로컬의 도덕’을 넘어 지역 간 소통과 혼종을 통한 포용성으로 ‘트랜스-로컬의 윤리학’을 구상하고자 박영철 감독의 <동학, 수운 최제우 (The Passion of a Man Called Choe Che-u, 2011)>와 임권택 감독의 <개벽 (開闢 Fly High, Run Far, 1991)>을 미학적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영상 이미지를 통해 동학의 사상을 주체의 주체성 확립과 주체들의 공생으로 살펴보고, 이를 기초로 네오-휴머니즘(Neo-Humanism)이라는 틀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동학, 수운 최제우>는 천대를 받았던 민초들인 인간이 곧 한울님을 모신 거룩한 존재임을 일깨워 신인일치(神人一致)로서 선천의 낡은 세상을 개벽하기 위한 파천황(破天荒)적 사건이었고, 지기일원론(至氣一元論)을 전파하였으며 인간 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인간실존의 우주적 실현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도 여전히 필요한 휴머니즘의 선구가 되었다. <개벽>은 무심해 보이는 카메라워크와 불친절한 구성이 오히려 심원한 비애감과 쓰라림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해월의 삶에서 풍겨나는 삶의 주름을 영화의 영상미를 통해 로컬을 넘어서는 트랜스-로컬의 윤리적인 관점을 포착할 수 있다. 그리고 영화에 나타난 이러한 수운과 해월의 사상은 종교적 혼종으로 로컬의 장소성을 넘어 트랜스-로컬의 지평으로 확장되며, 나아가 중앙과 지역이라는 국제 관계의 질서를 넘어 동양과 서양이라는 시대적, 사상적 구분을 끌어안고 그 근원에 관계적 네오-휴머니즘이라는 사상을 발현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paper is to think of ‘Trans-Local Ethics’ that completes inter-regional communication beyond ‘Local Moral’, which is represented by its local exclusion. I will examine the ideas through the images of and . Through these images, I will look at Donghak thought as the subjectivity of the subject and the symbiosis of the subject. Furthermore, I would like to present a framework called Neo-Humanism shows that people who were treated with contempt are ‘Hanoulnim’. shows the pain of life through unkind plot. This movie extends the ‘Trans-Local Ethics’ horizon beyond ‘Local-Moral’ with Donghak. Furthermore, it is embracing the anachronistic and ideological distinction between East and West, going beyond the order of international relations, known as the center and the region. And it has an idea of related Neo-humanism to its origin.

목차

I. 동학, 주체와 공생의 성취: 로컬에서 트랜스-로컬로
II. 영화 <동학, 수운 최제우>의 ‘정중동의 미학’과 로컬리티
III. 영화 <개벽>의 불친절한 카메라워크와 트랜스-로컬
IV. 동학과 트랜스-로컬: 혼종을 통한 관계적 네오-휴머니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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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최병학(Choi Byung Hak). (2018).동학과 트랜스-로컬, 주체와 공생의 성취 그 관계적 네오-휴머니즘.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7 (2), 145-178

MLA

최병학(Choi Byung Hak). "동학과 트랜스-로컬, 주체와 공생의 성취 그 관계적 네오-휴머니즘."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37.2(2018): 145-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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