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발해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 M13·M14 고분의 위상과 그 주인공에 대한 시론적 고찰

이용수 168

영문명
A Study on the Status and Buried Persons of M13·M14 at the Longhai tombs(龍海古墳) in Longtoushan graveyard(龍頭山古墳群)
발행기관
한국고대학회
저자명
김진광(Kim Jin-Kwang)
간행물 정보
『선사와 고대』先史와 古代 56輯, 63~83쪽, 전체 2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06.30
5,32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발해 왕릉 귀족 무덤인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 M13·M14의 위상과 그 주인공에 대해 시론적으로 검토한 글이다. 금관 등 고급 유물이 출토된 M13·M14는 발해 고분 중에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독특한 유형의 동봉이혈전곽목관묘로, 지상부에는 사찰 구조와 유사한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러한 예는 고구려 왕릉을 비롯하여 육정산고분군, 삼릉분과 팔가자촌 하남둔고분 등 토광묘, 석실묘 그리고 전실묘에서 확인되었다. 사찰과 유사한 점이 확인된 묘상 건축은 곧 제례를 위한 공간을 넘어 종교적 시설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를 보면, 피장자를 분명히 알 수 있는 고분은 775년 효의황후묘, 780년 정혜공주묘, 792년 정효공주묘, 830년 순목황후묘 등이다. 이 고분의 양식은 석실묘, 전실묘로 대별된다. 전실묘는 특정 시기 용두산고분군에서만 보이는 특별한 양식이지만 동 시기 발해의 중심 묘제는 석실묘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M13·M14가 전실묘보다 고식의 묘제로 조영 되었다는 점과 왕관 등 고급 유물이 출토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이것은 왕릉급 무덤으로 인식된다. 이에 본고에서는 묘제의 유형과 매장 유물의 수준에 근거하여 M13·M14의 주인공을 건국주 고왕처럼 추앙받고 역사상 업적이 뛰어난 자, 고구려 계승성이 높고 천손을 지향하며 불법을 수호한 자, 세상의 진리를 밝힌 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문왕으로 추론하였다. 그러함에도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의 고분 배열은 두 기의 고분이 한 쌍을 이루는 규칙성을 지닌 합장묘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왕비 효의황후묘 동쪽에 있는 M11의 주인공에 대해서는 고고발굴 등 새로운 성과의 축적에 따라 앞으로 더욱 세밀한 검토를 필요로 한다.

영문 초록

The thesis reviewed the status and buried persons of M13·M14 in Longhai tombs(龍海 古墳區域) in the Longtoushan graveyard(龍頭山古墳群). Based on the confirmed data till now, time sequence of the construction period of identified tombs is: 775, the tomb of empress Hyoeu(孝懿皇后墓) 780, the tomb of princess Junghye(貞惠公主墓) 792, the tomb of princess Junghyo(貞孝公主墓) 830, the tomb of empress Sunmok(順穆皇后墓). These tombs had been changed in its constructing pattern from stone chamber tomb to tower-shaped brick chamber tomb(磚室塔墓) and to brick chamber tomb. The example of building on grave(墓上建築) was found in Liudingshan tombs(六頂山古 墳群) which is the tomb of noblemen from royal family. It was also found in Henantun tombs(河南屯古墳) and Sanlingtun tombs(三靈屯古墳群) in a Sangkyung province. Going back to the period prior to this, its existence was also verified in royal tombs of Koguryo. The function of building on grave is not only as a place for a ritual ceremony, but also as a religious structure. And according to the tomb style, it is considered that the tomb with an building on grave which was found in pit-tombs of Liudingshan tombs was constructed earlier than M13·M14 in Longhai tombs. So the buried person of M13·M14 is believed to be the King Mun(文王), who was venerated like the King Ko(高王), founder of Balhae and has historical achievements. Moreover, the King Mun is thought to be the rightful successor of Koguryo, descendant from the sky and the protector of Buddhism.

목차

Ⅰ. 머리말
Ⅱ. M13·M14의 입지 및 구조
Ⅲ. 고분 양식에 따른 조영 시기
Ⅳ. M13·M14 고분의 주인공 검토
Ⅴ. 맺음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김진광(Kim Jin-Kwang). (2018).발해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 M13·M14 고분의 위상과 그 주인공에 대한 시론적 고찰. 선사와 고대, 56 , 63-83

MLA

김진광(Kim Jin-Kwang). "발해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 M13·M14 고분의 위상과 그 주인공에 대한 시론적 고찰." 선사와 고대, 56.(2018): 63-8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