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문화재 향유 만족도와 가치인식

이용수 373

영문명
Visitors’ satisfaction and perceived value on cultural heritage
발행기관
한국예술경영학회
저자명
이슬기(Lee, Seul Ki) 금현섭(Kum, Hyun Sub)
간행물 정보
『예술경영연구』제37집, 65~93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02.28
6,2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재 향유에 따른 만족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데 있다. 기존의 문화재 정책이 원형보존에 집중하면서 문화재 자체의 보존·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면 최근의 경향은 문화재 활용 즉, 문화재가 제공하는 문화서비스의 향유라는 점이 중시되고 있다. 문화재 향유가 제고될수록 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애착이 형성되고 이를 위한 자발적 노력과 문화재 관리 정책에 대한 수용성 역시 배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초점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실제 문화재 향유와 관련한 학술적ㆍ정책적 논의는 향유기회의 확대와 같이 공급자 시각에서 주도되어 온 경향이 짙다. 본 논문은 소비자 시각에서 문화재 향유를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향유의 중요한 기준인 만족도 수준과 그 영향요인 탐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욱이 서비스에 대한 만족 여부와 그 수준은 소비자가 해당 서비스에 부여하는 가치인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기존 경영학 등 다른 학문분야에서의 연구결과에 착안해 본 연구는 문화 재 향유자들이 인식하는 문화재의 가치를 명시적으로 고려함으로써 문화재 향유 만 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0 문화유산 향유실태 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문화재에 대해 개인이 부여하는 가치를 배움의 공간, 정체성 확인 공간, 그리고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구분하였고, 이러한 가치와 다양한 차원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서비스 전달 만족 수준은 국가 정체성 확인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접근 용이성 만족 수준은 관광 및 휴식 공간으로 인식하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화재 향유자들이 문화재에 대해 어떤 가치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그 향유에서 각기 상이한 해석과 재해석이 뒤따르며, 그 결과 만족 차원과 수준이 다르게 나타 날 수 있음을 추정해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향유자들이 부여하는 문화재의 가치에 따라 향유 경험을 통해 체감하는 만족의 차원과 수준이 달라질 수 있음은 문화재 관리정책에 있어서 향유자들의 문화재에 대한 태도나 가치인식에 대한 고려가 선결적으로 필요함을 제기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analyze how individuals’ satisfaction of cultural heritage is affected by the value they attach to it. Until recently, cultural heritage was of itself a priority, with policies primarily aimed at its preservation. However, there has been a renewed interest in the utilization of cultural heritage, thereby stressing the need for managing visitors’ satisfaction. Considering other strands of research, e.g. business, that emphasize the role of perceived value in shaping customer satisfaction, this paper attempts to extend the discussion by taking into account the various meanings visitors attach to cultural heritage using the 2010 survey on the experience of visiting cultural heritage sites. We classify respondents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ir perceived values(national identity, education, leisure), and examine how their satisfaction levels differ across various satisfaction dimensions. What we found through the ordered logit regression analysis can be listed as follows, there is a significant gap in satisfaction with service delivery between those who attach an educational value to cultural heritage as opposed to those who view it as a place of reaffirming their national identity. Level of satisfaction in the accessibility dimension also differed considerably, between those who view it as an educational site and those as a tourist attraction. The findings overall suggest that individuals’ perceived value of cultural heritage affects the level of satisfaction they derive from it.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이슬기(Lee, Seul Ki),금현섭(Kum, Hyun Sub). (2016).문화재 향유 만족도와 가치인식. 예술경영연구, 37 , 65-93

MLA

이슬기(Lee, Seul Ki),금현섭(Kum, Hyun Sub). "문화재 향유 만족도와 가치인식." 예술경영연구, 37.(2016): 65-93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