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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기계적 예속 시대의 영화적 자유간접담화

이용수 371

영문명
inematic Free Indirect Discourse in the Age of Machinic Enslavement
발행기관
한국비평이론학회
저자명
박제철(Jecheol Park)
간행물 정보
『비평과 이론』제22권 3호, 47~73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어문학 > 영어와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7.10.30
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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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의 사상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은 파솔리니를, 최근에 부상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비판과 생명정치 비판이라는 정치철학적 기획들의 선구자로 다시 자리매길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관점에서 파솔리니의 ‘영화 이론’을 어떻게 재조명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기존 연구들에서 좀처럼 면밀하 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본 논문은 소비주의적 후기 자본주의 비판의 맥락에서 영화 에 관한 파솔리니의 핵심 이론인 ‘영화적 자유간접담화’에 관한 이론을 다시 읽고 자 한다. 이러한 재독해 과정에서 중심 물음은 다음과 같다. 파솔리니의 그 이론은,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가 ‘기계적 예속’이라고 부른 후기 자본주의의 권력 장 치를 벗어나 통치되지 않는 삶의 양태를 가능케 할 영화 미학을 제시할 수 있는가? 파솔리니의 시의 영화 와 1970년대의 글들을 정교하게 재독해하면서 본 필자는, 파솔리니가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다소 회의적이거나 비관적이었는지 그리 고 질 들뢰즈가 어떻게 운동-이미지에 제한되어 있던 파솔리니의 영화적 자유간접 담화 개념을 시간-이미지로 재이론할 뿐만 아니라 아울러 파솔리니의 영화적 실천들을 새롭게 재독해함으로써 그러한 해방적 가능성을 제시하는지를 보여준다.

영문 초록

Recent scholarship on Pier Paolo Pasolini’s writings has allowed us to perceive him as a forerunner of the recent scholarly engagements with the critique of neoliberal capitalism and biopolitics. But rare attempts have been made to sophisticatedly reassess Pasolini’s theory of cinema within this context. This paper re-reads Pasolini’s theory of cinematic free indirect discourse within the context of the on-going critique of consumerist capitalism. The central question I explore is as follows: can Pasolini’s theory, if re-elaborated, offer a new cinematic aesthetic that enables cinematic images to elude what Gilles Deleuze and Felix Guattari calls machinic enslavement and to open up ungoverned possibilities of life? Re-reading Pasolini’s essay titled “Cinema of Poetry” and his writings of the 1970s, I propose that if Pasolini was overall skeptical and pessimistic about these possibilities of cinema, Deleuze offers such emancipatory potentials of cinema by retheorizing cinematic free indirect discourse as a form of time-image and by re-reading Pasolini’s own filmmaking practices.

목차

1. 서론
2. ‘시의 영화’의 교착상태: 사회적 종속과 기계적 예속 사이에서
3. 새로운 파시즘에 완전히 포섭된 영화 이미지
4. 시간-이미지로서의 자유간접담화: 기계적 예속으로부터 탈영토화하는 영화 이미지
5.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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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철(Jecheol Park). (2017).기계적 예속 시대의 영화적 자유간접담화. 비평과 이론, 22 (3), 47-73

MLA

박제철(Jecheol Park). "기계적 예속 시대의 영화적 자유간접담화." 비평과 이론, 22.3(2017): 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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