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서(恕) : 성리학적 변형

이용수 230

영문명
Shù(恕): The Transformation in Neo-Confucianism - Around ZhuXi(朱熹) -
발행기관
한국동양철학회
저자명
이향준(Hyang joon Lee)
간행물 정보
『동양철학』東洋哲學 第46輯, 95~121쪽, 전체 27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6.12.30
6,04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성리학적 사유는 고전적인 서의 의미를 변형시켰다. 첫째 초월-선험적 본질주의에 기초해서 서는 충서론이란 담론의 일부로 이해되었다. 둘째 서는 ‘추기급물’을 거쳐 ‘추기급인’의 의미로 확정되었다. 셋째, 주희는 서의 의미 가운데 하나인 여심(如心)을 비(比)로 대체했다. 새로운 해석의 도입과 의미 변형은 모두 마음은 저울 및 마음의 내용은 물리적인 양 이라는 개념적 은유에 의해 일관성을 가지는 은유적 사고를 배경으로 한다. 넷째, 성리학은 무의식적으로 타인의 마음에 대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인식 가능성을 서의 담론에 전제하고 있다. 주희의 서는 성급한 초월-선험적 정당화라는 약점을 가진다. 동시에 그는 서를 우리가 타인에게 나아가는 보편적 통로로써 사유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반성적 사유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연주의적인 정당화에 기초한 서의 이해는 나를 타인에게 연결해주는 어떤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비유적 의미에서 이것은 인간들 사이에 놓인 징검다리에 해당한다.

영문 초록

Neo-Confucianism transformed the meaning of classical shù(恕). First, Shù(恕) was understood as a part of the discourse of zhōngshùlùn(忠恕論) based on transcendence-priori essentialism. Second, Shù(恕) was confirmed as the meaning of ‘Tuījǐjírén(推己及人)’ by way of ‘Tuījǐjíwù(推己及物)’. Third, ZhuXi replaced rúxīn(如心) to be one of the meanings of shù(恕) with bǐ (比), Both the introduction of new interpretation and the transformation of meaning are against a background of the metaphorical thought to have consistency by conceptual metaphors of the mind is mirror and the content of the mind is the physical quantity . Forth, Neo-Confucianism unconsciously premised the universal and objective perceptibility of others minds in the discourse of shù(恕). ZhuXi’s shù has a weakness of hasty transcendence-priori justification. At the same time, he thought of shù as a universal passage for us to go to others.

목차

논문요약
1
2
3
4
5
6
7
8
9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이향준(Hyang joon Lee). (2016).서(恕) : 성리학적 변형. 동양철학, 46 , 95-121

MLA

이향준(Hyang joon Lee). "서(恕) : 성리학적 변형." 동양철학, 46.(2016): 95-121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