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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리하르드 셰플러의 진리 개념

이용수 25

영문명
Richard Schaeffler’s Concept of Truth
발행기관
신학과사상학회
저자명
이종진(Lee Jong jin)
간행물 정보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가톨릭신학과사상 제67호, 235~262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06.30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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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셰플러 철학의 중심 개념인 ‘항상 더 큰 진리’는 우리의 개념적 사유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미에서 ‘비인지적’이고 ‘비합리적’ 개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본고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서 그의 진리 개념이 담고 있는 ‘합리성’의 측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서 먼저, 그의 진리 개념이 연역되고 있는 종교적 경험의 해석학을 기술하였다. 셰플러에 의해서 새롭게 고안된 이 해석학은 전통적인 성경주석 방식의 밑바닥에 놓여 있는 ‘종교적 경험의 우의적(寓意的) 의미’를 통찰하면서 구상된 것이다. 둘째로는, 이로부터 연역된 그의 진리 개념이 그 안에 ‘진리의 잉여’와 인식 주관의 ‘불충분한 응답’, 그리고 그 양자 사이의 ‘불균형적인 간극’을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갖고 있음을 밝히고, 특히 종교적인 영역에서 진리와 인식주관과의 무한한 간극에도 불구하고 ‘은폐 속의 현현’이라는 진리의 출현 방식을 통해서 비인지성의 의혹이 해소될 수 있음을 구명하였다. 이때 그의 진리 개념을 둘러싸고 제기될 수 있는 관념론 대 실재론의 해묵은 논쟁이 그의 철학 안에서 어떻게 지양되고 있는지에 대해 인식론적 반성을 수행하였다. 마지막으로 그의 진리 개념으로부터 생겨나는 비판적 주관성이 우리의 종교 현실에서 두 가지 실천적 기능들을 발휘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하나는 그와 같은 종교적 비판의식이 영성과 치료의 결합을 지향하는 현대의 내재주의적인 종교성에 대해 진리의 초월적 차원을 일깨워줌으로써 그 자연주의적 경향을 극복하게 해 준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항상 더 큰’ 진리의 지평이야말로 개별적인 진리 체계들간의 대화가 비로소 시작될 수 있는 전제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영문 초록

The word, ‘veritas semper maior’ is the main concept of the philosophical thinking of Schaeffler while a suspicion has been raised that it is a ‘nonepistemic’ and therefore ‘irrational’ concept. This article tries to verify the rational aspect of this concept. For this purpose, firstly, it describes Schaeffler’s hermeneutics of religious experience from which his concept of truth is being derived. He contrives this new hermeneutics while having an insight into the allegorical meaning of religious experience which has been supporting the traditional way of Bible-exegesis. Secondly, it is argued that the concept of “manifestation in concealment” as a way truth appears can repulse the suspicion of irrationality. With this, it is shown that the debate of idealism and realism can be sublated in the philosophy of Schaeffler. Finally, the role of a critical subjectivity, which is implicated in the truth-concept of Schaeffler, is emphasized with its twofold functions: as a critique against the immanent, naturalistic religiosity in our days and as a premise with which a dialogue between divergent individual truth-systems can be just begun.

목차

1. 문제 제기: ‘항상 더 큰 진리’는 비합리적인 진리 개념인가?
2. 종교적 경험의 ‘우의적’(寓意的) 의미와 ‘항상 더 큰 진리’
3. 인식론적인 반성: 관념론인가, 실재론인가?
4. 실천적 귀결: 비판적 주관성의 회복
[참고 문헌]
국문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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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Lee Jong jin). (2011).리하르드 셰플러의 진리 개념.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67), 23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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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Lee Jong jin). "리하르드 셰플러의 진리 개념."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67(2011): 23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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