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법정의와 기독교의 역할

• 영문명: The Juridical Justice of Korea and Roll of Christianity -Centered on the Yushin-age
• 발행기관: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 저자명: 손용근(Yong Seok Son)
• 간행물 정보: 『개혁주의 이론과 실천』제4호, 153~173쪽, 전체 2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3.02.25

국문 초록

종교가 진실이나 정의를 상실하면, 생명을 갖기 어려울 것이다. 이 점은 진실을 파헤쳐 정의를 선언해야 하는 사법의 경우에도 전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종교와 사법 모두 진실과 정의를 가장 소중한 자기가치로 지켜내야 하는 인간사회의 양심을 수호하는 보루적 기본명제이다. 기독교와 사법이 서로 긴장관계에 선 것은 군사정권이 독재화되면서 부터이다. 이때부터 기독교가 사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뚜렷이 들어나게 된다. 군부독재의 시절, 그 중에서도 특히 엄혹하였던 유신시절이었던 1972년부터 1979년까지의 사법부, 정의를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약한 모습이었다. 그 어두운 시대에 사법 밖에 있는 기독교도들은 사법정의를 위해 줄기차게 기독자적인 사명을 감당하였다. 그들은 긴급조치의 헌법위반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고, 사법이 자기의 사명을 잊고 권력의 시녀가 되었을 때, 사법을 엄히 꾸짖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였다. 함석헌, 문익환, 강원룡 등의 이름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아울러 목사였던 박형규, 김진홍, 인명진, 김동환, 서경석도 함께 기억해야 할 것 같다. 당시 이들이 하였던 여러 활동은 예수님의 뜻에 맞는 일들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한국의 기독교가 정의나 진실을 보다 치열하게 갈구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지난 한 세기 동안 우리사회에 미친 지대한 영향력을 계속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If the religion would lose justice, it could hardly have life. The jurisdiction that has to proclaim the justice has a just same aspect. Religion and jurisdiction are basic protasis protecting the conscience of human society that should defend truth and justice as most precious value. In the dark age of Yushin dictatory some christians played a important roll for the juridical justice. They did their vocation rebuking the jurisdiction that had lost its duty and had fallen in maid of regime. Therefore the korean church ought to lust truth and justice.

목차

한글초록

Ⅰ. 여는 글

Ⅱ. 韓國(한국)에 있어 近代(근대) 司法制度(사법제도)의 導入(도입)과 發展(발전)

Ⅲ. 韓國(한국)과 예수교

Ⅳ. 權威主義(권위주의) 時代(시대)의 司法(사법)과 基督敎(기독교)

Ⅴ. 司法正義(사법정의)에 미친 基督敎(기독교)의 役割(역할)

Ⅵ.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사법 기독교 진실 정의 양심 jurisdiction Christianity truth justice con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