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조선후기 기녀제도의 변화와 京妓
이용수 656
- 영문명
- Changes in the Kinyeo System and Seoul Kisaeng in the Late Joseon Period
- 발행기관
-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저자명
- 강명관(Kang Myeong kwan)
- 간행물 정보
-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제18권, 5~28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9.06.30
5,5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기녀가 서울 시정의 일정한 공간에서 춤과 음악, 그리고 성(性)을 판매하는 공간인 기방은 조선전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기방은, 조선전기 기생의 정기적 선상제도(選上制度)가 붕괴하고 난 뒤 17세기 후반 이후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이후 기녀 선상제도가 사실상 폐지되자, 국가와 궁중에서 일상적으로 기녀를 동원하는 일이 줄어들자, 부정기적으로 선상된 기녀들 중 일부가 서울에 남아 시정으로 진출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정에서의 기녀 영업처가 곧 기방이다. 기방의 성립으로 인해 국가와 지배계급뿐만 아니라, 도시의 중간계층들도 기녀의 예능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다.
영문 초록
Once every 3 years, a certain number of women were selected as female entertainers, collectively called 'kinyeo', from women slaves who belonged to local public authorities. The selected women were then referred to Jangakwon in Seoul, where they learned music and dance and, later, mobilized to entertain the loyal family and noble men at banquets. But the regular selection system was abolished after the Korea-Japan war, that is, Imjinwaeran broke out in 1592. As a result, mobilizing kinyeo by the state and the royal court became less frequent than before. Since then, kinyeo was selected irregularly. Some of the selected opened so-called 'kibang' in Seoul, which was a facility for entertainment business. Those women who opened kibang in the capital city were collectively called 'Seoul kisaeng' who started selling entertaining products like music, dance and even sex. Initially, kinyeos' entertaining talents were only for noble man, that is, the ruling class. But such talents could become enjoyed also by urban people of the middle class as kibangs were opened. This brought dramatic changes in entertainment and music cultures in the late Joseon period.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기녀제도의 변화와 경기(京妓)
3. 끝맺음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만주 망명 여성의 가사 <위모사> 연구
- 한글편지에 나타난 순원왕후의 일상과 가족
- 조선후기 기녀제도의 변화와 京妓
- <조씨삼대록>의 악녀 형상의 특징과 서술 시각
- '첩'의 인정투쟁-근대계몽기 매체를 통해 본 '첩' 재현과 그 운동성
- 우산본 <복선화음록>의 특성 연구
- <변강쇠가>의 구조와 애정 양상
- 일제강점기 대중가요 속의 '서울-모던-여성'의 풍경
- 국문장편소설의 중층적 서술의식 연구
- 한시 속에 나타난 고구려 여성
- 사주당 이씨의 삶과 학문
- 삼대록계 국문장편소설에 나타난 추모(醜貌) 연구
- 제주 무속신화에 나타난 이중의 외부성과 젠더의 얽힘
- 딸-친정식구 관계 서사민요의 특성과 의미
- 조선후기 경화세족의 이상적 여성상
- 조선시대 妓生 詩帖의 존재양상과 문화사적 의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