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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칼빈과 바빙크에게 있어서 예정론과 언약론의 관계

이용수 421

영문명
The Relationship between Election and Covenant in the Theologies of John Calvin and Herman Bavinck
발행기관
개혁신학회
저자명
우병훈(Woo, Byunghoon)
간행물 정보
『개혁논총』제26권, 297~331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3.06.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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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개혁파 언약론은 다양한 각도에서 비판을 받았다. 어떤 이들은 개혁파 언약론이 초기 개혁파 신학의 나쁜 변형으로서, 중세적 신학의 잔재라고 주장한다. 어떤 이들은 개혁파 언약론이 칼빈의 예정론 중심의 신학과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신학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개혁파 신학자들이 예정론과 언약론의 관계를 정립해 나간 지점을 살펴보면, 이와 같은 주장들은 근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개혁파 신학자들은 예정론과 언약론이 상호 대립되는 것으로 기술하지 않았다. 이 논문은 칼뱅(1509-1564)과 바빙크(1854-1921)의 신학에 있어 예정론과 언약론이 어떻게 서로 결합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개혁파 구원론의 성경적 기여의 한 측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칼뱅과 바빙크 두 사람 모두, 모든 언약은 은혜언약이라고 주장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기반이 되어야만 언약적 삶이 시작될 수도 있고,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 사람 모두 언약이 실행되는 데 있어서는, 인간의 책임과 순종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언약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가 만나는 것을 보았던 것이다. 칼뱅에게 언약이란 예정이 실현되는 중간 상태가 된다. 그는 언약적 명령에 신실하게 순종하는 자만이 구원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칼뱅은 예정론이 인간을 기계처럼 만들지 않고, 인격을 가진 하나님의 형상으로 바르게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교리임을 바르게 보여주었다. 바빙크에게 언약은 예정이 실현되는 방식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예정이 시간 속에서 언약의 모습으로서 실현되게끔 하신 까닭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자율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 또한 바빙크는 언약이 언제나 유기체적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 언약의 테두리 내에서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은, 성도들끼리 그리스도의 한 몸을 이룰 뿐아니라, 이 사회와 인류 역사 속에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살아감을 바빙크는 강조하였다. 따라서 모든 언약의 백성들은 교회와 가정과 일터와 모든 삶의 자리에서 언약적으로 신실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언약적 축복이 모든 사람과 세상으로 흘러가도록 할 의무가 있다. 이렇듯이, 예정이 언약의 옷을 입고 나타난다고 보는 개혁신학은, 하나님의 작정이 우리의 전체 삶을 은혜 속에서 주어진 선물이자 사명으로 보도록 격려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is essay means to explain how the Reformed doctrine of divine election is related to the doctrine of covenant in the theologies of John Calvin (1509-1564) and Herman Bavinck (1854-1921). Calvin is convinced that the covenant of grace is monopleuric in its origin, but dipleuric in its fulfillment. The covenant of grace has its origin only in the undeserved grace of God. Once established, however, the covenant imposes mutual obligations on both God and the believer. The covenantal obligations are “conditions” of salvation in a sense. These conditions are real, but not meritorious. For Bavinck, the covenant of grace describes the road by which elect people attain their destiny; it is the channel by which the stream of election flows toward eternity. The covenant of grace is unilateral in its initiation and bilateral in its continuation. Bavinck also argues that the covenant of grace reminds us of the organic unity of the church. Both Calvin and Bavinck argue that all covenants are the covenant of grace because only God’s grace makes the life of covenant start and continue. Both of them, however, insist that the covenant also involves the serious and significant responsibility of the believer. The doctrine of covenant thus marvelously stands with the doctrine of election in the Reformed theologies of Calvin and Bavinck.

목차

1. 서론: 논의의 배경-개혁신학의 언약론에 대한 오해
2. 예정과 언약의 갈등?
3. 칼빈에게 있어서 예정과 언약
4. 바빙크에게 있어서 예정과 언약
5. 바빙크의 독특성
6. 결론-언약론에서 빛을 발하는 개혁주의 예정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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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Woo, Byunghoon). (2013).칼빈과 바빙크에게 있어서 예정론과 언약론의 관계. 개혁논총, 26 , 29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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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훈(Woo, Byunghoon). "칼빈과 바빙크에게 있어서 예정론과 언약론의 관계." 개혁논총, 26.(2013): 29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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