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존재론적 성찰과 자기 초월의 윤리로서의 문학
이용수 215
- 영문명
- Modern literature idea as existential reflection to ‘selbst-tranzendental’ ethics - focused on literature idea of Huh-jun’s novel, a series of ‘Seupjaksil’
- 발행기관
- 동남어문학회
- 저자명
- 송병삼(Song, Byeong-Sam)
- 간행물 정보
- 『동남어문논집』동남어문논집 제37집, 149~172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어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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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연구는 허준의 ‘습작실’ 연작이 ‘본래적인 경험’으로서의 ‘타자’와의 마주침을 통해 자아의 존재론적인 성찰의 글쓰기임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성찰적인 경험에 대한 서술 자아의 고백과 깨달음의 내용을 진술하는 담론 형식이 문학적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음을 밝혀보고자 하였다. ‘습작실’ 연작의 고백과 성찰의 서사는 실재론적인 존재 인식의 세계관에서 윤리적 깨달음의 세계로 이행함으로써 타자에게 개방된 자기 초월론의 면을 보여주고 있다. 내면 성찰 형식의 글쓰기와 타자를 지향하는 자기 초월의 윤리성이 허준의 문학세계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 허준의 문학은 근대적인 주체가 자아의 내면 성찰과 현실적인 삶의 깨달음의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서사적 주체를 보여준다. 그 주체가 깨달음을 얻게 되었던 가상의 공간이 ‘습작실’이다. 특히 해방 후의 「속 습작실에서」는 이전의 ‘습작실’의 고백과 반성을 다시 성찰하는 다시쓰기(Re-writing)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허준의 문학은 바로 이 습작의 결과에 따른 깨달음을 얻게 된 경험과 그 내용을 서사적으로 진술하는 글쓰기인 것이다.
영문 초록
Huh-jun’s characteristic writing which had morality of self- transcendence was internal reflection type. In this study, I revealed that they configured of Huh-jun’s literature. Huh-jun’s literature shows the narrative subject as modern subject who has been created in the course of realization of life and realistic reflection of the inner surface self. Virtual space that subject(=’I’) got enlightenment was a ‘Etude room’. Each novel produced both ‘etude room’. 「Seupjaksilaeso」(In the etude room) which was written at the end of the day the Nippon Emperor, was the enlightenment ontological life and death of others. 「Sok seupjaksilaeso」(The sequel to In the etude room) which was written after the release from colonial dominate, narrator ‘I’ got enlightenment ethical through the life of the others who would practice the authenticity of the language. Huh-jun’s literature is to write a experience and its contents which gained enlightenment in accordance with the results of those etude exactly.
목차
초록
1. 서론
2. 내면 성찰의 글쓰기 형식 - 서사의 삽화적 구성
3. 고백의 충실성과 지향성, 「습작실에서」의 경우
4. 속편의 의미, 자기 초월의 윤리와 문학이라는 방식
5.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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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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