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Effect of Top Talent on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 Analysis of Korean Sell-Side Analysts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옥지호 안혜성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조직학회 2014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0~23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4.03.30

국문 초록

보다 많은 핵심인재의 보유가 반드시 더 많은 조직성과를 보장하는가? 기업의 경쟁우위를 결정짓는 요소가 자본, 노동 등의 유형자산(tangible asset)으로부터 지식, 노하우 등의 무형자산(intangible asset)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지식의 활용과 새로운 지식의 창출이 경쟁우위의 새로운 원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소수의 비범한 핵심인재는 다수의 평범한 인재들로 구성된 집단보다 지식의 활용이나 탐색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하에, 현대의 많은 조직들은 핵심인재를 발굴하고 보유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선행연구에 의하면 더 많은 핵심인재의 보유가 반드시 보다 많은 조직성과를 보장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많지 않다. 또한, 소수의 핵심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경계조건(boundary condition)의 이해에 대해서도 여전히 추가적인 연구를 필요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상장증권사 35개를 대상으로 6년간에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구축된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경제전문지가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핵심인재)의 보유와 조직의 재무적 성과(ROA)의 관계, 그리고 이에 대한 경계조건(동료들의 수준, 리서치 팀의 규모)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핵심인재의 비율과 재무성과의 관계는 역U자 형태의 비선형 관계가 나타남으로써 핵심인재 비율이 증가함에 따른 조직성과의 한계효과는 점차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계조건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핵심인재의 효과는 우수한 동료들을 많이 보유한 조직과, 조직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조직에서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본 연구는 핵심인재의 효과와 관리에 대한 선행연구에 기여하는 한편, 지식기반사회에서 핵심인재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영문 초록

Does more top talent necessarily lead to higher organizational performance? As the main drivers of competitive advantage is shifting from tangible assets (e.g. capital, labor) to intangible assets (e.g. knowledge, know-how), the exploitation of existing knowledge and the creation of new knowledge is gaining attention as a key source of sustainable competitive advantage. With the expectation that few top talent will be especially useful in the knowledge exploitation and exploration process compared to simply retaining a large number of ordinary employees, organizations are working hard to attract and hire top talent. However, previous literature do not provide a clear consensus as to whether more top talent leads to higher organizational performance. Boundary conditions to which such few top talent can maximize their performance outcomes is also under researched. Hence, this paper employs a panel data of 35 Korean brokerage firm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atio of top talent analysts and financial performance (ROA) and its boundary conditions (e.g. team colleague quality and the size of the research team). Empirical results foun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atio of top talent and financial performance is non-linear, i.e. inverted U-shaped, which suggests that there is a decreasing marginal returns from the increase in top talent. Additional empirical analysis of boundary conditions found that the positive effect of top talent is stronger in organizations with higher team colleague quality and smaller research team size. We aim to contribute to the literature on the effectiveness and management of top talent and provide implications for the utilization of top talent in the increasingly knowledge-based business environment.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설정

Ⅲ. 분석방법론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토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핵심인재 조직성과 애널리스트 인재전쟁 증권 산업 top talent organizational performance analyst war for talent brokerage fi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