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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Les Châteaux de Loire〉 de Charles Péguy

이용수 23

영문명
시인(詩人) 샤를르 빼기의 〈르와르의 성(城)〉
발행기관
한국프랑스문화학회
저자명
황종득(Jong-Deuk HWANG)
간행물 정보
『프랑스문화연구』제6집, 59~75쪽, 전체 17쪽
주제분류
인문학 > 기타인문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1.05.25
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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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시인(詩人) 샤를르 빼기는 르와르 강 영역에 위치한 오를레앙 시(市)의 부르고녀 가(街)에서 태어났다. 출생하면서부터 그는 프랑스의 영웅인 “오를레앙의 소녀” 쟌 다르크에 “숙명되어진” 시인(詩人)으로 태어난다 : 그의 출생지인 부르고녀 가(街)는 1429년 잔 다르크가 영국군의 포위 기지(基地)를 공격하기 위하여 통과한 곳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쟌 다르크의 집”이라고 불리는 건물이 재건되였다. 오를레앙 도시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하여 1430년 이후 해마다 5월 7일과 8일에 오를레앙에서 개최되는 쟌 다르크 축제를 구경하면서 어린 시절에 시인(詩人)은 축제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그 추억은 바로 “그의 어린 시절에 속하였다.” 오를레앙 출신인 빼기는 쟌 다르크가 체류한 장소로서 역사에 기록된 르와르의 시농성(城)과 쟌 다르크의 구국(救國)의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 그 결과 쟌 다르크는 일생동안 빼기의 극작품과 산문과 시(詩)의 주제가 되었으며, 그의 문학과 삶에서 하나의 모델과 이상이 되었다. 빼기의 시(詩) 〈르와르의 성(城)들〉은 르와르 지방의 “한(…) 성(城)”, “한 어린 소녀”에 대한 추억의 시(詩)이다. 르와르 강에 위치한 르와르 지방에는 왕들의 거주지나 휴양지의 아름다운 성(城)들이 많이 있다. 프랑스의 Larousse 출판사에서 간행된 대(大)사전 지도를 보면 54개 숫자의 성(城) 이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르와르 성(城)의 한 연구가에 의하면 60개 숫자의 성(城)이 제시된다. 빼기의 시(詩)에 나오는 성(城)의 수는 “120개”에 이른다. 따라서 르와르 강은 왕들의 사랑을 받는 “왕비”에 비유되기도 하였다. 빼기에게 있어서 역사적인 건축물은 “진짜 육체, 신체 그 자체”이며, 기념비적인 건물속에는 인간의 신체와 마찬가지로 “동맥, 정맥, 신경의 섬유 조직”이 흐르고 있다. 따라서 〈르와르의 성(城)들〉에서 르와르 강은 왕비이며, 르와르의 성(城)들은 그녀의 조신(朝臣)들이며, 〈르와르의 성(城)들〉중에서 최고로 시(詩)적인 성(城)은 역사적인 “한” 어린 소녀와 일체가 되면서, 육화(肉化)된 “성(城)-소녀”가 탄생한다. 〈르와르의 성(城)들〉은 이름으로 명명되지 않은 하나의 “성(城)-소녀”를 창조한다. 이 “성(城)-소녀”는 프랑스에서 역사적인 성(城)인 시농 성(城)과 프랑스의 영웅인 쟌 다르크에 대한 추억과 함께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城)으로 창조된다. 그 성(城)은 외적. 내적으로 최고의 미(美)를 자랑한다. 건축의 외적인 면에서는 르와르의 성(城)들 중에서 가장 견고하고 높고 섬세한 “돌로 된 레이스”이다. 견고하면서 화려한 왕들의 “궁정”보다 “더 강하고, 더 섬세”하다. 그리고 “성(城)-소녀”는 내적인 미(美)로서 모든 덕(德)을 가지고 있다. 그 성(城)에는 어린 소녀 쟌 다르크의 몸과 마음에서 흘러나온 순수하고 성스럽고 영웅적인 “품위와 명예와 죽음의 역사가 영원히 새겨져 있다.” 한마디로, “성(城)-소녀”는 생명체로서 육체의 순수함과 섬세함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정신의 고귀한 힘과 성스러움의 아름다움이라는 최고 경지의 미(美)를 드러낸다. 따라서 “성(城)-소녀”는 〈르와르의 성(城)들〉의 중심에 있다. 여섯 개의 4행시(四行詩) 중 네 개가 “성(城)-소녀”에 집중되어 있다. “성(城)-소녀”를 최고로 아름답게 창조하기 위해서, 시인(詩人)은 르와르의 “120개 성(城)”, 그 중에서도 가장 이름난 성(城)에 속하는 8개 성(城)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외적인 경관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유명한 블르와 성(城), 특히 낭만주의의 대가인 빅토르 위고가 감탄하였고 사랑한 블르와 성(城)이 그 아름다운 배경을 만들어준다. 두 개의 절(節)에서 만들어주는 화려한 풍경 속에서, 네 개의 절(節)에서는 외적, 내적인 미(美)를, 그리고 이미지에서 최고의 경이함과 탁월성을 보여주는 명사, 형용사, 부사가 풍성하게 나열되면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시(詩)의 “성(城)-소녀”가 탄생한다. 결국 시인에 의해서 “성(城)-소녀”는 모든 르와르의 성(城)들이 줄지어 “정중함”을 표하는 가운데 왕궁보다 빛나게 우뚝 솟아있다. 결국 빼기는 시(詩)를 통하여 프랑스가 남긴 영웅의 역사와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또 한번 명예롭게 만들었다. 우리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과거를 시로 노래한 시인에게서 Cahm이 말한 애국심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시인(詩人) 뻬기는 〈르와르의 성(城)들〉을 통하여 20세기에 이미 프랑스의 미(美)와 자존심을 알리고자 하는 21세기 문화의 세기와 프랑스에 그 일익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영문 초록

목차

Ⅰ. Introduction
Ⅱ. La Loire, une reine
Ⅲ. Les châteaux de la Loire, les reposoirs
Ⅳ. Le château de Chinon
Ⅴ. Un château incarné, une enfant
Ⅵ. Conclusion
Bibliographie
〈국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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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득(Jong-Deuk HWANG). (2001).〈Les Châteaux de Loire〉 de Charles Péguy. 프랑스문화연구, 6 , 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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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득(Jong-Deuk HWANG). "〈Les Châteaux de Loire〉 de Charles Péguy." 프랑스문화연구, 6.(2001): 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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