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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靑銅器時代 家口變化의 社會經濟的 意味

이용수 470

영문명
Some Socioecomic Aspect of Changes in Household Patterns in the Bronze Age, Central-Western Korea
발행기관
한국상고사학회
저자명
金範哲(Kim, Bumcheol)
간행물 정보
『한국상고사학보』제76호, 27~49쪽, 전체 23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2.05.30
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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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중서부지역 청동기시대 전기에서 중기로의 변화는 다양한 부류의 고고학자료로 설명되고 있다. 주거지자료는 그 핵심적인 부류이며, 형태, 규모, 배치, 출토유물상 등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인지된다. ‘확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의 전환’, ‘世帶共同體 형성’ 등의 명제로 그러한 변화를 설명하기도 한다. 적잖은 연구들이 주거양상의 문화적 특질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안에 거주했던‘사람’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지만 단순히 현상을 인지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을 뿐, 그 이상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 또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본고는 중서부지역 취락유적 자료에 대한 분석과 해석에 가구고고학의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그 현상들 간의 관계는 물론, 사회경제적 변화와의 연동성을‘설명’함으로써 청동기시대 가구양상 변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중서부지역, 특히 湖西地域에서 조사된 주거지자료를 분석·재구성해보면 청동기시대 전–중기 전환기를 거치면서 가구규모의 축소, 확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의 가구구성 원리 및 작업단위의 전환, 군집 형성을 통해 분리된 가구 간 결속력 약화 지연, 작물생산방식 변화 등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한 변화는, 복합적 사회조직의 등장과 水稻作의 본격적 확산이라는 거시적 변화에 대응하는 중서부지역 청동기시대 가구들의 전략적 적응으로 이해될 수 있겠다. 비록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규모축소 및 작업단위 전환이라는 전략을 채택하지만 (분리)축소된 가구 간 근접 거주를 통해 확대가족과 유사한 정도의 혈연적 유대를 유지함으로써, 더욱 절실하게 된 생산성 높은 토지에 대한 경작권(혹은 재산권)의 계승을 보장하기도 하고 분가 초기에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완충하고자 했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가구군집의 형성으로 인해 인접가구와의 거리는 줄어들지만 일종의 (擬似)대형가구인 군집 간 거리가 확대가족적 대형가구의 소산인 전기의 (세)장방형 주거지 간 거리에 비해 확대되는 현상도 간취되는데, 이는 집약화의 과정에서 가구 간 離隔性이 증대된다는 비교문화적 연구의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영문 초록

Socioeconomic changes in the transition of Early to Middle Bronze Ages (hereafter EBA and MBA respectively) in the cental-western Korean Peninsula have been understood through the various lines of archaeological information. The data relevant to dwelling patterns that evidence the changes in form, size, disposition of individual house and its equipments are very focal in the understanding. Some study relates the changes to the transformation of familial relations from extended to nuclear families and the formation of so-called household communities. Considering others still focus on the stylistic affiliation and formal variation of the dwelling structures, lithic tools and ceramic vessels, interests in human residents shown in the studies of the kind seem challenging. However it can be pointed out that the studies simply characterize some apparent phenomenon. This paper pursues an better understanding on changes in household patterns in the transition of EBA to MBA explain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henomena with reference to the interaction with macroscopic socioeconomic changes of the time based on analyzing dwelling data from centralwestern Korean Peninsula with methodological apparatus developed in household archaeology. It can be inferred with the results of analyses that the transition of EBA to MBA witnessed decreasing household size, transformation of familial relations, changes in unit of task group, delaying the diminishing familial ties with formation of household clusters after the break-up, and changes in mode of agricultural production.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사회경제적 변화와 基礎的 適應體系로서 가구
Ⅲ. 중서부지역 청동기시대 家口樣相變化에 대한 고고학적 이해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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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範哲(Kim, Bumcheol). (2012).靑銅器時代 家口變化의 社會經濟的 意味. 한국상고사학보, (76),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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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範哲(Kim, Bumcheol). "靑銅器時代 家口變化의 社會經濟的 意味." 한국상고사학보, .76(2012): 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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