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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시 정체성의 재건: 신화, 민족사, 민족의 건설

이용수 76

영문명
Reconstructing Belarusian Identity: Creating Myth, National Historiography and Nation
발행기관
한국중동부유럽학회
저자명
김선래(Kim, Seun-Rae) 홍석우(Hong, Sog-U)
간행물 정보
『동유럽발칸학』동유럽발칸학 제13권 제2호, 225~252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지역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1.12.31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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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전환기시기 대부분의 포스트 소비에트 국가들은 공통적인 문제들에 직면했다, 새롭게 조성된 국제관계 속에서 '자민족/자국가의 위치에 대한 재고' 와 포스트 소비에트시기에 걸 맞는 '새로운 민족정체성의 형성'이 바로 이들 국가들이 직면한 중요한 문제였다.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벨라루시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대응방식(입장)과 정치적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왔다: 벨라루시 지식인들과 결부된 민족주의적 접근방식 그리고 정부의 공식 이데올로기에 의해 발전된 친정권적 접근방식이다. 민족주의적 입장은 벨라루시어를 진정한 언어로 보며, 소비에트의 역사를 억압 희생의 시기로 간주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진정한 벨라루시'는 국민 대다수를 '민족' 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함으로써, 실제 국민들은 지식인들이 설정한 민족의 범주에서 제외되는 결과를 낳았다. 반대로 정부에 의해 주도되는 정체성은 '벨라루시의 국민'의 개념위에 형성이 된다. 결국 벨라루시인은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개인들로 해석되면서, 애국자로서 열심히 일하고 벨라루시에서의 삶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이와 같은 해석 속에서, 벨라루시인들은 그들의 종족, 언어, 종교정체성에 관계없이 모두 통일된 하나의 단위로 보여지며, 모두가 공히 훌륭한 일꾼이며 법질서에 순응하는 좋은 시민으로 보여진다. 또한 그들은 과거 소비에트 벨라루시 시기의 유산을 중요시 여긴다고 해석된다. 벨라루시 국가정체성의 건설은 상기한 입장을 가진 세력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 주도세력은 현 대통령 루카쉔코가 이끄는 정부 및 지배세력이다. 루카쉔코 정부는 정체성 건설의 토대로서 벨라루시 국민들에게 안정감과 일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대조국전쟁' 을 찾아냈다. 루카쉔코 정권은 소비에트 정권이 했던 방식대로 대조국전쟁의 신화를 이용하여 애국주의를 고양시키고, 민족적 통일을 이끌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ain how Belarusians have formated their new national identity after the Soviet collapsed. This study introduces two major groups, who are in charge of creating new Belarusian identities: 1) Belarusian intellectuals and nationalists, who support the identity, based on ethnicity and cultural characters. These intellectuals believe that the major elements of ethnic and cultural identities are language, ethnicity, nation, and tradition. 2) "the majority people of Belarus" called by the leaders. Official authorities and the majority of Belarusians generally do not support the nationalistic view of identity. They try to create a new style of identity, which is somewhat connected to "soviet" but not the same from the previous one. Using the historical memory, related to the Grerat Patriotic War, official authorities have attempted to construct their new Belarusian national identity. This study introduces and compare these two different perspectives and efforts to construct new identities in Belarus.

목차

<국문개요>
Ⅰ. 들어가는 말
Ⅱ. 정체성 재건의 두 가지 입장
Ⅲ. 신화, 역사, 정체성의 재구성
Ⅳ. 맺는 말: 정체성 재건의 한계와 전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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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김선래(Kim, Seun-Rae),홍석우(Hong, Sog-U). (2011).벨라루시 정체성의 재건: 신화, 민족사, 민족의 건설. 동유럽발칸학, 13 (2), 225-252

MLA

김선래(Kim, Seun-Rae),홍석우(Hong, Sog-U). "벨라루시 정체성의 재건: 신화, 민족사, 민족의 건설." 동유럽발칸학, 13.2(2011): 2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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